앰플리튜드
GA4 vs Amplitude 비교하기
Team MAXONOMY ・ 2025.05.29

데이터 분석 시대, GA4만으로 충분할까?
이제 거의 모든 비즈니스에서 디지털 역량은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전통적인 제조업부터, 리테일, 물류, 심지어 외식업까지 디지털 서비스가 배제되는 산업이 없는데요. 이제 소비자는 앱이나 웹을 통해 식당을 예약하고, 내 물건이 어디까지 배송되었는지 확인하고, 마트에 방문하기 전에 원하는 물건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런 환경 속, 고객 경험 이해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고객이 우리 서비스 안에서 무엇을 하고 어떤 점을 좋아하고 어떤 점에 불만을 느끼는지 명확히 알 수 있다면, 최적화 전략을 쉽게 도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 경험 이해를 위한 대표적인 도구로 GA4(Google Analytics 4)와 Amplitude가 있는데요. 그중 GA4는 현재 가장 많은 시장 점유율을 가진 분석 솔루션입니다. 아무래도 무료로 제공되던 구글의 UA(Universal Analytics)로 분석을 시작하는 기업이 많았고, UA 지원이 종료되며, 자연스럽게 GA4를 사용하게 된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하지만 GA4에는 여러 아쉬운 점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인화된 데이터 추적이나 고객 라이프사이클 추적 영역에서는 기능이 다소 제한적입니다. 다른 3rd party 데이터와의 통합과 유연성 측면들에도 아쉬움이 많습니다.
제품 분석 솔루션 역사 이해하기
GA4가 왜 이런 영역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분석 솔루션의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GA4의 근간이 되었던, UA는 디지털 광고, UTM과 같이 신규고객 유입(User Acquisition) 중심의 퍼포먼스 마케팅 솔루션입니다. 때문에 세션 기반의 로그 데이터를 수집하는 형태로 작동하였죠. 당시 마케팅은 유저를 최대한 많이 유입시키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있었고, UA는 이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Amplitude가 시장에 출시되고, 기존의 세션 기반이 아닌, 이벤트 기반의 데이터 분석 방식을 처음 제안하였습니다. 이벤트 기반의 데이터 분석은 특히 모바일 앱 환경에서 사용자의 면밀한 행동 분석을 가능하게 하였고, 모바일 시장의 성장과 함께 Amplitude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마케팅의 영역이 유저 유입을 넘어, 유저 활성화, 리텐션, 수익화 등 훨씬 넓은 영역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이런 변화에 맞추어 구글은 기존 UA를 종료하고, 이벤트 기반의 GA4를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Amplitude에 비하면, 여전히 퍼포먼스 분석 위주의 기능을 제공하며, 유저 라이프 사이클을 추적하는 데 있어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Amplitude는 단순 분석 도구가 아니다
Amplitude는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각화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고객의 획득 > 참여 > 전환 > 유지 > 성장에 이르는 고객 여정 전체를 설계하고, 이 여정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제품 기획자, 마케터, 개발자 등 누구라도 쉽게 다룰 수 있는 통합 디지털 경험 플랫폼입니다.
- 실시간 개인화 및 실시간 데이터 분석
- 대시보드를 통해 A/B 테스트와 같은 실험을 설정하고, 그 데이터들을 곧바로 분석
- 80개 이상의 마케팅 플랫폼들과 네이티브 연동을 지원하며, 채널별 획득 데이터들의 리텐션 효과 분석 가능
- 고객 전체 여정의 분석에 최적화되어, 첫 방문부터 재구매까지 사용자 ID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 분석 가능
현재 Amplitude의 대표적 고객인 버거킹은 과거에는 GA4를 이용했지만, Amplitude로 전환하고 통합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험과 지속적인 개인화를 실행하며 전환율과 재구매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 우리는 버거 회사입니다. 버거가 바로 우리의 제품입니다. 웹사이트가 아닙니다. 하지만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단순히 와퍼를 판매하는 것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사람들이 버거킹 브랜드를 통해 어떤 경험을 할지, 그리고 그 경험이 의미 있고 감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 - 엘리 자비스, 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버거킹) 기술 제품 관리 부사장
이미지 출처: Amplitude | 개인화된 할인을 제공하는 버거킹
버거킹의 고객 여정 개선은 크게 다음의 프로세스들로 이루어졌습니다.
- 오퍼(주문) CTA 클릭을 유도하는 A/B 테스트
- 장바구니 금액 기준, 고객별 개인화된 할인 제공
- Amplitude 코호트 기능을 통해 이탈 및 특정 행동 고객에게 푸시 알림 발송
마치며
글로벌 대표 컨설팅펌 브레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80% 이상의 기업이 고객들에게 훌륭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스스로 평가했지만, 실제 훌륭한 경험을 제공받았다 생각하는 고객은 단 8%에 불과했습니다.
고객 유입 마케팅의 한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자, 고객 경험 관리의 중요성을 대변해주는 자료입니다. 여전히 많은 마케터분들이 캠페인 성과 측정과 유입 분석을 위해 GA4를 이용 중일 것입니다. 하지만 유입 데이터만으로는, 구체적인 액션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고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바로 지금이 진정한 고객 경험을 이해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입니다. Amplitude에 대해 궁금하신 게 있다면, Team MAXONOMY에 문의하세요. 성실히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문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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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텐션(Retention) 의미와 측정 방법🔍
리텐션이란?리텐션(User Retention)이란, 특정 기간 동안 활성화된 유저 혹은 고객의 수를 나타냅니다. 보통은 '리턴션율'이라는 백분율을 통해서 표현합니다. 리텐션율을 구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설정된 기간 끝의 활성 사용자 수 - 설정된 기간 동안의 신규 사용자 수) / 기간 시작 시의 총 활성 사용자 수이런 유저 리텐션을 개선하기 위해선 코호트 분석, 고객 피드백 수집 및 활용, 온보딩 경험 개선, 푸시 알림 등의 방법을 주로 활용합니다.유저 리텐션 vs 고객 리텐션중요한 점은 유저 리텐션과 고객 리텐션을 구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유저와 고객을 명확하게 구분을 할 필요가 있는데요. 유저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을 말하고 고객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가격을 지불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즉, 유저 리텐션은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 수를 의미하는 반면, 고객 리텐션은 제품을 계속 결제하는 고객 수를 측정합니다. 유저 리텐션이 유저의 활동에 대한 측정 지표라면, 고객 리텐션은 재무적인 목적이 강한 지표라고 할 수 있죠.예를 들어, 쿠팡이나 아마존과 같이 많은 상품이 거래되는 이커머스 플랫폼의 경우, 유저 리텐션은 특정 기간 동안 앱이나 웹 페이지에 방문하는 유저 수로 측정할 수 있고, 고객 리텐션은 특정 기간 동안 실제 결제를 하는 숫자로 측정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유형인데요.성격이 조금 다른 케이스도 있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대기업에 인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A는 고객 리텐션을 특정 기간 동안 구독을 계속하는 기업(고객)의 수로 측정할 것입니다. 유저 리텐션은 고객 회사에서 몇 명의 유저가 특정 동안 제품에 로그인하는지를 측정합니다. 즉 이미 구독 중인 고객이 우리 제품을 얼마나 잘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죠. 유저 리텐션 vs 이탈률유저 리텐션과 이탈률은 큰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이탈률은 비즈니스가 잃는 유저 수 혹은 다시 구독하지 않는 고객 수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탈률은 유저 리텐션율의 역수이며, 둘이 합쳐서 100%가 되어야합니다.유저 리텐션 측정 방법유저 리텐션은 회사의 전반적인 상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높은 유저 리텐션은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음을 나타내죠. 유저 리텐션을 측정하기 위해선 우선 명확한 활성 유저 기준과 기간 기준을 정의하고 리텐션 유형을 결정해야 합니다.유저 리텐션율 공식유저 리텐션율을 계산하는 공식은 앞에서 설명했듯 다음과 같습니다공식을 사용하여 유저 리텐션율을 구하는 방식은 쉽고 직관적이긴 하지만, 더 정확한 측정을 위해선 제품 분석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Amplitude가 있죠.가장 이상적인 유저 리텐션율은 100%이고 이탈율은 0%일 것입니다. 하지만 당연히도 이는 불가능하고, 실제론 산업별 적합한 리텐션율을 목표해야 합니다. CustomerGauge의 'B2B NPS & CX Benchmarks Report 2022'에 따르면, 에너지 및 유틸리티 산업의 유저 리텐션율이 89%로 가장 높았으며 도매 산업의 리텐션율이 44%로 가장 낮았습니다.현재 속해있는 산업의 표준 리텐션율을 찾아보고 우리 회사의 유저 리텐션율을 비교한 다음, 적절한 목표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활성 유저 기준과 활성 기간 기준 정하기위의 공식을 사용하려면 먼저 두 가지 요소를 명확히 정의해야 하는데요. 바로 누구를 활성 유저로 볼지와 기간을 어떻게 설정할지입니다.먼저 활성 유저를 정의하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우리 제품과 사업 목적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하는데요. 단순히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유저를 활성 유저로 볼 수도 있고, 매일 사용하는 유저를 활성 유저로 간주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되, 결정한 기준에 대해서 회사 내부적인 통일이 되어야 정확한 지표 측정이 가능합니다.기간을 설정하는 방식도 기업마다 상이한데요. 보통은 지표를 측정하는 목적에 따라 기간을 설정합니다. 예를 들어, 분기 보고서를 작성하는 경우, 한 분기를 기준으로 리텐션율을 측정하는 것이 좋겠죠. 이 외에도 산업이나 제품 특성에 따라서 기간을 정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공 예약 앱의 경우 매일 앱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겠죠. 반면 캘린더 앱의 경우에는 성공적인 매일 사용하는지가 성공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N-Day 리텐션 (유저 리텐션 반환률)유저 리텐션 반환률(Return On retention) 혹은 N-Day 리텐션이라 불리는 지표는 특정 날짜에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 수를 말합니다. 이 때 "Day 0"은 사용자가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하거나 프로필을 만드는 등의 특정 작업을 수행한 첫 번째 날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Day 0 이후에 사용자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분석합니다. Day 1, Day 3, Day 5 등 유저 언제 다시 돌아오는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리텐션 개선 방법유저 리텐션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유저 경험을 먼저 향상시켜야합니다. 유저 리텐션과 유저 경험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이죠. 유저가 제품을 즐기고 가치를 느끼면 당연히 더 오래 서비스에 머물 것입니다!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선 코호트 분석, 피드백 루프, 고객 온보딩, 꾸준한 업데이트 등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1. 코호트 분석하기코호트 분석이란, 유저의 행동과 시간 흐름에 따라 그룹화하는 데이터 기반의 분석 방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유저 획득일, 플랫폼, 채널, 사용자 행동과 같은 요소를 기반으로 그룹을 나눕니다. 코호트 분석을 사용하여 다양한 고객 세그먼트 간 관찰된 사용자 동향과 행동에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특정 코호트의 중요한 지점을 식별하게 되면 해당 코호트의 이탈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죠. Amplitude와 같은 분석 플랫폼을 사용하면 코호트 분석을 수행하고 사용자를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코호트 분석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행동 코호트 분석 가이드북을 확인해보세요!2. 유저 피드백 수집하기제품을 개선하려면 유저가 제품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야겠죠. 정기적으로 설문 조사를 보내 사용자의 의견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앱 사용 5회마다 앱을 평가하도록 요청하거나, 리뷰를 남기면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구독을 취소할 때 그 이유를 묻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수집된 피드백을 정리하고, 해당 피드백을 처리할 수 있는 최적의 부서에 알리세요. 이 과정을 반복하면 유저 경험이 꾸준히 상승할 것입니다.3. 온보딩 경험 개선무엇이든 첫 인상이 가장 중요하고 그 첫 인상을 남길 기회는 단 한 번뿐입니다. 그래서 온보딩 경험이 매우 중요한 것인데요. Wyzowl의 보고서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은 어떻게 사용해야 할 지 모르는 앱을 삭제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케이스를 방지하기 위해선 앱 내 데모, 튜토리얼, 대화형 안내 등의 기능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콘텐츠 더 읽어보기고객 리텐션 마스터 가이드북모바일 게임 리텐션(Retention) 바로알기이탈률(Bounce Rate), 낮을수록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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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률(Bounce Rate), 낮을수록 좋을까?🤔
대부분의 마케팅 지표는 그 의미가 명확합니다.예를 들어, '블로그의 방문자 수'라는 지표는 낮은 것보다 높은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주간 뉴스 레터 구독 취소자 수'는 낮을수록 좋습니다. 이렇게 대부분의 마케팅 지표는 '높을수록 좋다' 혹은 '낮을수록 좋다'라는 명확한 평가 기준이 있습니다.그렇지만 이탈률(Bounce Rate)에는 그런 명확한 평가 기준이 없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이탈률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어떻게 측정하는지, 높은 이탈률이 좋은 경우는 언제인지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키 포인트 ✅페이지 이탈이란, 방문자가 어떤 페이지에 접속한 후, '같은 사이트의 다른 페이지'를 탐색하지않고 떠나는 행위를 말합니다.이탈률은 페이지 유형 및 산업에 따라 다릅니다.이탈률에 대한 보편적인 기준은 없으며, 페이지의 맥락이 이탈률의 가장 중요한 분석 기준입니다.이탈률(Bounce Rate)이란? 🤔웹 사이트의 이탈률은 한 페이지에 접속한 후 떠나는 방문자의 비율입니다. 즉, 방문자가 한 페이지를 보고 같은 사이트의 다른 페이지를 탐색하는 대신, 뒤로 가기를 누르거나, 탭을 닫거나, 외부 링크로 옮기는 등 페이지를 떠나는 행위를 말합니다.이탈률은 웹 사이트의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웹 사이트의 로딩이 느리거나, 디자인이 직관적이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해당 사이트의 이탈률은 높게 나타날 것입니다. 콘텐츠 역시 이탈률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여 방문 목적을 충족시킨다면, 방문자를 페이지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탈률이 높다고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방문자의 의문점을 효과적으로 해소해주는 콘텐츠를 제공했을 경우, 방문자가 굳이 해당 사이트의 다른 페이지까지 탐색하지 않아도 되니, 이탈률이 높게 나타날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인한 높은 이탈률은 해당 사이트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증거로 볼 수도 있습니다.반면, 이커머스 사이트의 상품 페이지 이탈률이 높다면,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겠죠.이탈률 계산법 🧮이탈률은 특정 기간 동안의 한 페이지 세션 수(Single-page Sessions)를 전체 세션 수(Total Sessions)로 나누어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탈률(Bounce Rate) = 한 페이지 세션 수(Single-page Sessions) / 전체 세션 수(Total Sessions)예를 들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계의 트렌드를 다루는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지난 달에 해당 웹 사이트에서 100,000개의 전체 세션이 발생하였고 그 중 특정 한 페이지 세션은 10,000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경우 이탈률은 10%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Amplitude와 같은 디지털 분석 도구를 사용한다면, 이탈률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이탈률 VS 종료율 🤼몇몇 사람들은 이탈률과 종료율을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두개는 서로 다른 지표입니다. 이탈률은 한 페이지만 보고 이탈하는 방문자 수를 측정하는 반면, 종료율은 방문자가 사이트의 적어도 하나의 다른 페이지를 탐색하다가 해당 페이지를 만났을 때 떠나는 정도를 측정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 여정을 추적해보니 특정 페이지를 방문하면 급격하게 사이트를 이탈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면, 해당 페이지의 종료율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페이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페이지의 종료율이 높은 근본 원인을 찾아야할 것입니다.이탈률 평가 기준은? 🧐이상적인 이탈률은 얼마일까요? 평균 이탈률은 페이지 유형, 업종 및 기타 요소에 따라 다릅니다. Customedialabs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자 상거래 및 소매 사이트의 평균 이탈률은 20%에서 45% 사이입니다. 반면, 블로그나 위키 페이지는 65%에서 90% 정도의 이탈률을 나타냅니다. B2B 웹 사이트의 경우엔 평균 이탈률이 25%에서 55%사이입니다.블로그와 위키 페이지는 일반적으로 방문자들이 만족스러운 정보를 찾은 후 떠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탈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전자 상거래 사이트는 일반적으로 유사상품보기, 쿠폰 받기, 리뷰 확인하기 등 추가적인 탐색을 취하도록 설계되어있기 때문에 평균 이탈률이 낮게 나타납니다. 이렇게 페이지 유형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접근해야 이탈률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산업도 평균 이탈률을 결정짓는 요소입니다. 음식 및 레스토랑 관련 사이트는 모든 산업 중에서 이탈률이 높은 편이지만, 부동산이나 쇼핑 페이지는 이탈률이 낮습니다.결론적으로, 콘텐츠 및 산업의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웹 사이트의 이탈률을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이탈률을 낮추는 법 📉이탈률을 낮추기 위해선 방문자에게 더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합니다. 그 세부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로딩 속도 높이기긴 로딩 시간을 좋아하는 방문자 없습니다. Google에 따르면 페이지 로드 시간이 1초에서 3초로 증가한다면, 이탈률은 32% 증가한다고 합니다. 로딩 속도는 구글 서치 콘솔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및 웹 페이지 경험 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렌더링되지 않은 코드 조각' 등과 같이 느린 로딩 속도의 원인이 될만한 요소를 찾고 개선해야합니다.방문자 기대 충족페이지의 콘텐츠가 방문자에게 정말 가치 있는 것인지 확인해보세요. 의미없는 콘텐츠를 접한 방문자가 이탈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방문자의 기대를 충족 시키는 것은 검색 노출, 광고, 이메일 캠페인을 통한 유입 등의 측면에서도 중요합니다.사용자 경험 (UX) 개선아무리 로딩 속도가 빠르고 좋은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해도 UX가 혼란스럽고 불편하다면 방문자가 이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높은 이탈률을 나타내는 페이지가 있다면 해당 페이지의 UX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귀찮은 스팸 팝업 광고가 너무 많은 뉴스 페이지나, 콘텐츠를 읽으려면 이메일 주소를 먼저 제출해야 하는 페이지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이탈률은 곧 페이지의 가치입니다 🧐이탈률은 페이지가 방문자에게 정말 가치있는지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이탈률에 일반적인 기준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가치 있는 페이지 경험을 제공했다고 해도 이탈률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핵심은 페이지 경험 개선에 집중하는 것입니다.콘텐츠 더 읽어보기리텐션 캠페인 효과를 최대화하는 8가지 방법데이터기반 고객 여정 설계마케팅 캠페인의 고객 참여를 높이는 8가지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