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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파티(Zero-Party) 데이터란?

Team MAXONOMY 2022.07.21

제로파티(Zero-Party) 데이터란?

가장 먼저 써드파티(third-party) 데이터가 있었습니다. 그 다음엔 퍼스트파티(first-party) 데이터가 있었죠. 그리고 그 다음엔 세컨드파티(second-party) 데이터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마케터가 알고 반드시 수집해야 하는 새로운 유형의 고객 데이터가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제로 파티(Zero-party) 데이터입니다. 2017년 Forrester가 처음 사용한 용어인 ‘제로파티’ 데이터는 이미 여러분의 기업에서 수집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제로파티 데이터란 무엇일까요? 바로 지금부터 이야기하려고 하는 주제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제로파티 데이터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살펴보고, 제로파티 데이터, 퍼스트파티 데이터, 세컨트파티 데이터, 그리고 써드파티 데이터의 차이점을 설명합니다.






제로파티(zero-party) 데이터는 무엇인가요?


Forrester가 정의하는 제로 파티 데이터란, ‘고객이 직접 브랜드에 공유하는 데이터로, 선호도, 구매 의도, 가치관, 그리고 브랜드에서 자신을 어떻게 인식했으면 하는지 등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데이터’ 입니다.


제로 파티 데이터의 일반적인 유형에는 고객이 브랜드의 기본 설정 메뉴에서 선택한 설정 방식이나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대한 응답 등이 포함됩니다. 일반적으로 브랜드에서 설문 조사, 퀴즈, 기본 설정 센터 또는 특정 양식을 사용하여 고객에 대한 정보를 배우고 수집하는 경우, 사용 가능한 제로 파티 데이터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로파티 데이터, 퍼스트파티 데이터, 세컨드파티 데이터, 써드파티 데이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퍼스트파티 데이터와 제로파티 데이터는 모두 브랜드에서 수집하는 데이터 형식이지만, 제로 파티 데이터는 타사 데이터에 비해 조금 더 직접적인 수집 형식입니다. 퍼스트파티 데이터에는 사용자의 웹 사이트 검색 활동이나 이메일 또는 인앱 메시지 참여와 같은 간접적이고 추론된 인사이트가 포함되는 반면, 제로파티 데이터에는 설문 조사에 대한 응답과 같이 고객이 귀사에 직접 공유하는 정보가 포함됩니다.


퍼스트파티 데이터의 정의: 귀사(퍼스트파티)가 고객의 허가를 받아 수집하고 추적하는 고객 데이터입니다. 퍼스트파티 데이터는 사용자가 브랜드 소유의 웹사이트, 앱 또는 디지털 경험을 사용할 때 브랜드와 직간접적으로 공유하는 정보입니다.


퍼스트 파티 데이터의 예시: 유저가 브랜드의 푸시 알림 수신을 선택하고 해당 브랜드의 알림을 클릭하는 경우, 브랜드가 추적하는 활동이 퍼스트파티 데이터로 간주됩니다.


세컨드파티 데이터의 정의: 보통 "누군가의 퍼스트파티 데이터"라고 불리는 세컨드파티 데이터는, 퍼블리셔 또는 타사의 데이터 마켓플레이스가 있는 플랫폼과 같이 타사와의 파트너 관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입니다.


세컨드 파티 데이터의 예시: 예를 들어, 퍼블리셔는 자신의 네트워크 내에서 유사한 고객에게 도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자신 소유의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세컨드파티 데이터로 광고주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써드파티 데이터의 정의: 이는 귀사의 브랜드가 아닌 다른 기업(즉, 제3자)에서 수집한 고객 데이터입니다. 써드파티 데이터는 종종 소비자가 알지 못하는 상태로 직접적인 동의 없이 수집됩니다.


써드파티 데이터의 예시: 예를 들어 퍼블리셔는 제3자가 웹사이트 방문자를 추적하도록 허용할 수 있으며(유료), 고객 프로필을 생성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한 다음 타겟팅 목적으로 광고주에게 판매할 수 있습니다.







제로파티 데이터가 왜 중요한가요?


고객이 없는 기업은 있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고객을 잘 알지 못하고 고객의 요구와 필요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귀사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요구와 필요를 충족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디지털 마케팅이라는 렌즈를 통해 고객 인게이지먼트 캠페인의 성과를 달성하길 원한다면, 먼저 고객이 누구인지 파악하고 이러한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개인화된 마케팅과 데이터 중심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고객 데이터 수집 전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물론 모든 데이터를 동일한 방법으로 수집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세컨드파티, 써드파티로 알려진 제3자 데이터의 단점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3자 마켓플레이스에는 정해진 가격이 없고 대규모로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데이터 수집에 더 많은 비용이 듭니다. 최근 GDPR 및 CCPA를 시작으로 전 세계 국가 및 지역의 브랜드와 개인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동시에, 구글은 크롬에서 써드파티 쿠키를 없애고 사파리나 파이어폭스와 같은 다른 브라우저에 합류할 계획을 발표했고, 애플의 최근 개인 정보 보호 중심의 변경으로 인해 앞으로는 써드파티 데이터에 의존하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Apple의 IDFA 업데이트와 같은 써드파티 쿠키 사용 중단 및 개인 정보 보호 관련 변화에 대응하여 Braze가 제작한 리테일 부문 2022 Customer Engagement Review에 따르면, Wakefield Research의 설문 조사에 참여한 리테일 및 이커머스 브랜드의 거의 대부분(90%)이 마케팅 예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2 글로벌 전체 산업군 Customer Engagement Review에 따르면, 전체 브랜드의 35%가 증액된 마케팅 예산을 제로파티 및 퍼스트파티 데이터에 할당하고 이 부문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로파티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할 수 있을까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브랜드에서 제로파티 데이터를 수집하는 몇 가지 일반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투표
  • 퀴즈
  • 메시지 수신 선호도 기입
  • 양식
  • 설문조사


브랜드는 다음의 메시징 채널을 통해 제로파티 데이터를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 인앱메시징
  • 브라우저 내 메시징
  • 콘텐츠 카드
  • 이메일
  • 문자메시지/SMS
  • 푸시 알림






제로파티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마케터가 제로파티 데이터 수집 전략을 활용하는 한 가지 방법은 익명의 유저, 즉 로그인하지 않고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앱을 사용하거나, 게스트로 계속 탐색하기로 선택한 고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입니다. 리테일 유저의 최대 86%, 모든 산업군의 브랜드 유저 57%가 익명이며,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미개척 영역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도록 하거나 선호하는 채널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하도록 유도함으로서, 익명 유저의 참여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제로파티 데이터를 활용할 준비가 되셨나요? 브랜드에서 제로파티 및 퍼스트파티 데이터 전략에 점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이유를 Braze(브레이즈)의 2022 Global Customer Engagement Review 전문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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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감성이란?혜성처럼 등장한 B급 감성은 많은 산업과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B급의 사전적 의미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보단, 투박하고 엉성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런 B급 감성은 소비자가 손쉽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어,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 많이 시도하는데요.한때 모두가 B급감성을 지향하던 시기가 있을 정도로 그 파급력이 강력했습니다. 하지만 B급 감성을 마케팅에 적절히 활용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B급 감성의 적용은 자칫 브랜드 자체를 B급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B급 감성 마케팅은 모두가 완벽해지고 싶어하는 가운데 일부러 허술함을 표현합니다. 이것은 비슷한 기성품들 사이 차별화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독보적이고 특별함을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완벽하지 않은 모습에 소비자들이 마음을 조금더 손쉽게 열 수 있는 친근한 접근 방식이죠.하지만 잊지마세요. 오늘 맥사이트픽에서 이야기해볼 ‘B급 감성 마케팅’은 결코 단어 그대로의 B급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B급이란 이름표를 달고 있고, 그래서 어딘가 B급처럼 보이긴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는 마케팅이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B급 감성 마케팅입니다.실제로는 SS급 역할을 해주었을 때, 비로소 B급 감성 마케팅이라 부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무조건 B급의 소재를 브랜드와 결합시켰다고 해서 B급 감성 마케팅으로 볼 수 없습니다.B급 감성을 살린 마케팅Dollar Shave Club: 우리 면도날은 끝내주게 좋습니다.출처: DollarShaveClub 유튜브 | Our Blades Are F***ing Great면도기 및 미용용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Dollar Shave Club은 저예산 B급 감성의 유튜브 광고 영상을 제작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문을 통과할 때 종이가 엉성하게 뜯기고, 테이프는 제대로 잘리지 않고, 택배 상자 패스를 놓치는 등 실수를 의도적으로 활용하여 웃음을 주면서도 인간적인면을 부각시키는 광고였습니다.굉장히 단순한 촬영과, 현실적인 메시지에 곁들인 유머러스한 대사가 오히려 화려한 광고들보다 특별해보입니다. 이를 곧 친밀감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게 B급 감성 마케팅의 힘입니다.이 광고가 그리 특별해보이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 많이 본 컨셉이라고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이 광고가 13년 전인 2012년에 나왔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당시 얼마나 신선하고 충격적이었을지 상상조차 안됩니다.해당 광고는 공개 후 약 48시간만에 12,000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고, 이후 영국의 생활 용품 기업 ‘유니레버’에 10억달러에 인수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CJ 제일제당: 육수커플출처: CJ제일제당 육수커플 유튜브 | 우리 결혼했어요 육수커플최근 제일제당에서는 편의형 코인육수의 신제품인 ‘바지락멸치 맛 1분링’을 출시했습니다. 해당 제품 홍보를 위해 ‘1분링’ 캠페인을 진행 중인데요. 광고 스토리가 정말 재밌습니다.배우 변요한·차주영이 몰던 차량이 강에 빠지자 강물이 육수로 가득 우러나고, 잠시 후 폭발하는 자신의 집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끝이납니다.B급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한 황당한 전개에 과장된 슬로모션까지 더해 광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 B급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이런 B급광고에 어울리지 않는 정극 배우들을 모델로 선정하여, 부조화를 이루고 있죠.이런 부조화가 오히려 신선하고 재밌게 다가오며,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우리가 B급 감성을 사랑하는 이유이런 B급 감성의 광고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유는 뭘까요?익숙하게 자리한 밈(meme) 문화가 밑바탕이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밈은 반복과 자가복제 즉 패러디가 핵심인데 B급 콘텐츠는 이러한 이야기 형식에 딱 들어 맞습니다. 한 번 웃기면 빠르게 퍼지고, 재생산되며, 비슷하지만 어딘가 새로운 또 다른 유행을 만들어냅니다.여기에 전형적인 광고의 모습이 아닌 마치 TV드라마의 한 장면같은 구성은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데 효과적인이면서, ‘B급이니까 광고더라도 그냥 재미로 한번 봐줘’ 의 뉘양스로 소비자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다만, B급 감성 마케팅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다음 3가지는 절대 피해야만 합니다. 브랜드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방해한다면, B급 감성을 접목하지 말아야 합니다: 브랜드의 상품과 서비스가 B급으로 표현되면 안되는 분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 또는 의약 분야가 있죠. 이런 분야에서 B급 감성을 잘못 적용하면, 소비자에게 전달될 상품과 서비스의 메시지가 왜곡될 수 있고 이로인해 잘못된 소비자의 이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고로 인한 사회적 논란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과한 유머는 소비자의 불쾌감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희화하거나, 적절한 정도를 넘어서는 유머는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에서 오히려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일관성있는 메시지와 브랜드의 가치 안에서 B급 감성이 들어있어야 합니다: 이전 포스트인 2025년 대통령 선거로 보는 마케팅 기술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브랜드의 일관성은 곧 소비자들의 신뢰도와 직결된 부분입니다. 우리의 메인 메시지와 정체성이 이어지지 않은 B급 감성 마케팅은 그저 ‘B급 감성을 위한 마케팅’이 될 것입니다.🚩맥소노미가 PICK한 이유대부분의 광고와 마케팅의 목적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진정성있고 친근하게 전달하여 브랜드로 들어오는 유입 장벽을 낮추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이때, 브랜드와 어울리지 못한, 그리고 정도를 지나친 B급 감성 마케팅은 되려 소비자 마음의 문을 닫아버릴 수 있으니 다른 마케팅 전략보다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메시지를 잃지 않고서 B급 감성이 활용되어야 마케팅을 통한 진정한 B급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B급 감성은 처음에는 소비자들에게 어설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이는 계산된 어설픔이라 결과적으로는 완벽하다는 메시지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장난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진지하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알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B급 감성 마케팅을 받아들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자신들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 브랜드의 감성을 제대로 이해해주었을 때 B급 감성이 제대로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가장 먼저 써드파티(third-party) 데이터가 있었습니다. 그 다음엔 퍼스트파티(first-party) 데이터가 있었죠. 그리고 그 다음엔 세컨드파티(second-party) 데이터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마케터가 알고 반드시 수집해야 하는 새로운 유형의 고객 데이터가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제로 파티(Zero-party) 데이터입니다. 2017년 Forrester가 처음 사용한 용어인 ‘제로파티’ 데이터는 이미 여러분의 기업에서 수집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제로파티 데이터란 무엇일까요? 바로 지금부터 이야기하려고 하는 주제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제로파티 데이터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살펴보고, 제로파티 데이터, 퍼스트파티 데이터, 세컨트파티 데이터, 그리고 써드파티 데이터의 차이점을 설명합니다.






제로파티(zero-party) 데이터는 무엇인가요?


Forrester가 정의하는 제로 파티 데이터란, ‘고객이 직접 브랜드에 공유하는 데이터로, 선호도, 구매 의도, 가치관, 그리고 브랜드에서 자신을 어떻게 인식했으면 하는지 등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데이터’ 입니다. 


제로 파티 데이터의 일반적인 유형에는 고객이 브랜드의 기본 설정 메뉴에서 선택한 설정 방식이나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대한 응답 등이 포함됩니다. 일반적으로 브랜드에서 설문 조사, 퀴즈, 기본 설정 센터 또는 특정 양식을 사용하여 고객에 대한 정보를 배우고 수집하는 경우, 사용 가능한 제로 파티 데이터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로파티 데이터, 퍼스트파티 데이터, 세컨드파티 데이터, 써드파티 데이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퍼스트파티 데이터와 제로파티 데이터는 모두 브랜드에서 수집하는 데이터 형식이지만, 제로 파티 데이터는 타사 데이터에 비해 조금 더 직접적인 수집 형식입니다. 퍼스트파티 데이터에는 사용자의 웹 사이트 검색 활동이나 이메일 또는 인앱 메시지 참여와 같은 간접적이고 추론된 인사이트가 포함되는 반면, 제로파티 데이터에는 설문 조사에 대한 응답과 같이 고객이 귀사에 직접 공유하는 정보가 포함됩니다.


퍼스트파티 데이터의 정의: 귀사(퍼스트파티)가 고객의 허가를 받아 수집하고 추적하는 고객 데이터입니다. 퍼스트파티 데이터는 사용자가 브랜드 소유의 웹사이트, 앱 또는 디지털 경험을 사용할 때 브랜드와 직간접적으로 공유하는 정보입니다.


퍼스트 파티 데이터의 예시: 유저가 브랜드의 푸시 알림 수신을 선택하고 해당 브랜드의 알림을 클릭하는 경우, 브랜드가 추적하는 활동이 퍼스트파티 데이터로 간주됩니다.


세컨드파티 데이터의 정의: 보통 "누군가의 퍼스트파티 데이터"라고 불리는 세컨드파티 데이터는, 퍼블리셔 또는 타사의 데이터 마켓플레이스가 있는 플랫폼과 같이 타사와의 파트너 관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입니다.


세컨드 파티 데이터의 예시: 예를 들어, 퍼블리셔는 자신의 네트워크 내에서 유사한 고객에게 도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자신 소유의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세컨드파티 데이터로 광고주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써드파티 데이터의 정의: 이는 귀사의 브랜드가 아닌 다른 기업(즉, 제3자)에서 수집한 고객 데이터입니다. 써드파티 데이터는 종종 소비자가 알지 못하는 상태로 직접적인 동의 없이 수집됩니다.


써드파티 데이터의 예시: 예를 들어 퍼블리셔는 제3자가 웹사이트 방문자를 추적하도록 허용할 수 있으며(유료), 고객 프로필을 생성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한 다음 타겟팅 목적으로 광고주에게 판매할 수 있습니다.







제로파티 데이터가 왜 중요한가요?


고객이 없는 기업은 있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고객을 잘 알지 못하고 고객의 요구와 필요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귀사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요구와 필요를 충족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디지털 마케팅이라는 렌즈를 통해 고객 인게이지먼트 캠페인의 성과를 달성하길 원한다면, 먼저 고객이 누구인지 파악하고 이러한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개인화된 마케팅과 데이터 중심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고객 데이터 수집 전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물론 모든 데이터를 동일한 방법으로 수집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세컨드파티, 써드파티로 알려진 제3자 데이터의 단점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3자 마켓플레이스에는 정해진 가격이 없고 대규모로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데이터 수집에 더 많은 비용이 듭니다. 최근 GDPR 및 CCPA를 시작으로 전 세계 국가 및 지역의 브랜드와 개인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동시에, 구글은 크롬에서 써드파티 쿠키를 없애고 사파리나 파이어폭스와 같은 다른 브라우저에 합류할 계획을 발표했고, 애플의 최근 개인 정보 보호 중심의 변경으로 인해 앞으로는 써드파티 데이터에 의존하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Apple의 IDFA 업데이트와 같은 써드파티 쿠키 사용 중단 및 개인 정보 보호 관련 변화에 대응하여 Braze가 제작한 리테일 부문 2022 Customer Engagement Review에 따르면, Wakefield Research의 설문 조사에 참여한 리테일 및 이커머스 브랜드의 거의 대부분(90%)이 마케팅 예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2 글로벌 전체 산업군 Customer Engagement Review에 따르면, 전체 브랜드의 35%가 증액된 마케팅 예산을 제로파티 및 퍼스트파티 데이터에 할당하고 이 부문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로파티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할 수 있을까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브랜드에서 제로파티 데이터를 수집하는 몇 가지 일반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브랜드는 다음의 메시징 채널을 통해 제로파티 데이터를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제로파티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마케터가 제로파티 데이터 수집 전략을 활용하는 한 가지 방법은 익명의 유저, 즉 로그인하지 않고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앱을 사용하거나, 게스트로 계속 탐색하기로 선택한 고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입니다. 리테일 유저의 최대 86%, 모든 산업군의 브랜드 유저 57%가 익명이며,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미개척 영역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도록 하거나 선호하는 채널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하도록 유도함으로서, 익명 유저의 참여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제로파티 데이터를 활용할 준비가 되셨나요? 브랜드에서 제로파티 및 퍼스트파티 데이터 전략에 점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이유를 Braze(브레이즈)의 2022 Global Customer Engagement Review 전문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브레이즈, 퍼스트 파티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