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즈
Frequency Capping 이란 뭘까요?
Team MAXONOMY ・ 2020.11.27

Frequency Capping(빈도 제한)이란 무엇일까요?
푸시 알림, 이메일, 문자 메시지는 고객들에게 정보를 주거나, 보상을 주거나, 또는 즐거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에게 너무 과도하게 보내진 다면, 고객들은 부담을 느끼고 이탈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frequency capping(빈도 제한) 즉 피로도 관리가 고객 관리를 위해서 필수적입니다.
만약에 본인이 수신자로서 너무 많은 푸시나 이메일, 문자 메시지를 받는다고 생각한다면, 피로도 관리가 왜 필요한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Frequency capping은 모든 마케터가 주기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균형 요소 중 하나입니다.
디지털 광고에서의 frequency capping은 브랜드가 주어진 시간 내에 특정 고객에게 광고가 표시되는 최대 횟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는 한 개인이 일정 기간 내에 수신할 메시지 수를 제한하거나 추가적인 변수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예: 일주일에 두 번 이하의 이메일 또는 하루에 한 번 이하의 푸시 알림)
메시지 빈도 제한의 세 가지 주요 유형
고객 참여와 관련하여 브랜드는 세 가지 일반적인 방법으로 메시지 게재 빈도 제한을 적용 할 수 있습니다.
- 모든 채널 내의 메시지 수 제한 : 업데이트 수신을 선택한 채널 수에 관계없이 고객에게 일주일에 몇 번만 메시징을 보내고 싶다고 가정해볼까요? 이 경우 모든 채널에서 매주 3개의 메시지 한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즉, 누군가가 이메일, 모바일 푸시 알림 및 SMS 수신을 선택하면 매주 최대 3개의 메시지만 수신합니다 . 예를 들어, 푸시 알림 1개, 이메일 1개, 문자 메시지 1개가 될 수도 있고, 이메일만 3개가 될 수도 있습니다.
- 단일 채널 내 메시지 제한 : 인앱 및 푸시 알림이 매우 주요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메시징 앱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볼게요. 이 경우에는 인앱과 푸시는 핵심 메시지 채널이라 굳이 제한하고 싶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핵심 메시징 채널인 푸시나 인앱은 제한 없이 유지하면서 다른 채널 (예 : 이메일)에 한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채널별 메시지 제한 : 전체 채널에 대한 한도를 설정하고 또 각 채널별로도 한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체 채널에 대해 주당 최대 5개의 메시지, 하루에 1 개 이하의 문자 메시지 또는 푸시 알림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부 채널은 다른 채널보다 방해될 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푸시 알림), 이 접근 방식을 사용하면 특정 채널을 더 촘촘하게 컨트롤하면서, 전체 메시지 볼륨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빈도 제한과 속도 제한의 차이점
게재 빈도 설정은 종종 속도 제한과 혼동됩니다.두 가지 유형의 설정 모두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주요 차이점이 있습니다. 다음은 두 항목의 차이에 대한 설명입니다.
Frequency Capping으로 더 스마트하게 고객 참여를 지원하는 방법
하나의 단일 채널 (예 : 이메일 또는 SMS )을 통해 브랜드의 업데이트를 수신하기로 선택한 고객은 전혀 연락을 받지 않은 개인보다 참여도가 179 % 더 높습니다. 따라서 추가 채널을 도입하면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집니다. Braze 연구에 따르면 여러 채널에서 브랜드에 참여하는 고객은 메시지를 수신하지 않는 고객에 비해 참여도가 최대 844 %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차 채널 지원은 매우 강력합니다. 그러나 고객에게 메시지를 너무 많이 보내면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픈 , 클릭 , 전환율 이 증가하는 대신 브랜드는 구독 취소와 앱 삭제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균형을 가진 최적의 전송 빈도를 찾는 것은 브랜드가 고객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Braze는 20개의 다른 산업에 걸쳐 거의 700개 기업이 2년 동안 보낸 1,150억 명의 사용자와 5,340 억 개의 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최적의 전송 빈도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브랜드와 모든 고객은 제각각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를 활용하여 빈도 제한 전략에 참고한다면 고객이 메시지로 부담을 받을 가능성을 줄여 이탈되지 않고 유지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
메시징은 강력할 수 있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고객이 얼마나 자주 귀하의 의견을 듣고 싶어 하는지 이해하고 선호하는 패턴과 일치하도록 빈도 제한 설정을 하는 것은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상적으로는 이러한 접근 방식은 고객 여정의 맨 처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결국, 새로운 고객에겐 강한 첫인상을 남길 수입 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온보딩은 고객 평생 가치를 향상하는 데 중요합니다. 첫인상 : 브랜드에 교차 채널 온보딩 전략이 필요한 이유를 참고하여 온보딩 프로세스를 통해 신규 사용자를 환영하고 안내하는 6가지 주요 이정표와 처음부터 참여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세요.

팀맥소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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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감성 마케팅이 온다
B급 감성이란?혜성처럼 등장한 B급 감성은 많은 산업과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B급의 사전적 의미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보단, 투박하고 엉성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런 B급 감성은 소비자가 손쉽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어,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 많이 시도하는데요.한때 모두가 B급감성을 지향하던 시기가 있을 정도로 그 파급력이 강력했습니다. 하지만 B급 감성을 마케팅에 적절히 활용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B급 감성의 적용은 자칫 브랜드 자체를 B급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B급 감성 마케팅은 모두가 완벽해지고 싶어하는 가운데 일부러 허술함을 표현합니다. 이것은 비슷한 기성품들 사이 차별화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독보적이고 특별함을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완벽하지 않은 모습에 소비자들이 마음을 조금더 손쉽게 열 수 있는 친근한 접근 방식이죠.하지만 잊지마세요. 오늘 맥사이트픽에서 이야기해볼 ‘B급 감성 마케팅’은 결코 단어 그대로의 B급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B급이란 이름표를 달고 있고, 그래서 어딘가 B급처럼 보이긴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는 마케팅이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B급 감성 마케팅입니다.실제로는 SS급 역할을 해주었을 때, 비로소 B급 감성 마케팅이라 부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무조건 B급의 소재를 브랜드와 결합시켰다고 해서 B급 감성 마케팅으로 볼 수 없습니다.B급 감성을 살린 마케팅Dollar Shave Club: 우리 면도날은 끝내주게 좋습니다.출처: DollarShaveClub 유튜브 | Our Blades Are F***ing Great면도기 및 미용용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Dollar Shave Club은 저예산 B급 감성의 유튜브 광고 영상을 제작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문을 통과할 때 종이가 엉성하게 뜯기고, 테이프는 제대로 잘리지 않고, 택배 상자 패스를 놓치는 등 실수를 의도적으로 활용하여 웃음을 주면서도 인간적인면을 부각시키는 광고였습니다.굉장히 단순한 촬영과, 현실적인 메시지에 곁들인 유머러스한 대사가 오히려 화려한 광고들보다 특별해보입니다. 이를 곧 친밀감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게 B급 감성 마케팅의 힘입니다.이 광고가 그리 특별해보이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 많이 본 컨셉이라고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이 광고가 13년 전인 2012년에 나왔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당시 얼마나 신선하고 충격적이었을지 상상조차 안됩니다.해당 광고는 공개 후 약 48시간만에 12,000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고, 이후 영국의 생활 용품 기업 ‘유니레버’에 10억달러에 인수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CJ 제일제당: 육수커플출처: CJ제일제당 육수커플 유튜브 | 우리 결혼했어요 육수커플최근 제일제당에서는 편의형 코인육수의 신제품인 ‘바지락멸치 맛 1분링’을 출시했습니다. 해당 제품 홍보를 위해 ‘1분링’ 캠페인을 진행 중인데요. 광고 스토리가 정말 재밌습니다.배우 변요한·차주영이 몰던 차량이 강에 빠지자 강물이 육수로 가득 우러나고, 잠시 후 폭발하는 자신의 집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끝이납니다.B급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한 황당한 전개에 과장된 슬로모션까지 더해 광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 B급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이런 B급광고에 어울리지 않는 정극 배우들을 모델로 선정하여, 부조화를 이루고 있죠.이런 부조화가 오히려 신선하고 재밌게 다가오며,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우리가 B급 감성을 사랑하는 이유이런 B급 감성의 광고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유는 뭘까요?익숙하게 자리한 밈(meme) 문화가 밑바탕이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밈은 반복과 자가복제 즉 패러디가 핵심인데 B급 콘텐츠는 이러한 이야기 형식에 딱 들어 맞습니다. 한 번 웃기면 빠르게 퍼지고, 재생산되며, 비슷하지만 어딘가 새로운 또 다른 유행을 만들어냅니다.여기에 전형적인 광고의 모습이 아닌 마치 TV드라마의 한 장면같은 구성은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데 효과적인이면서, ‘B급이니까 광고더라도 그냥 재미로 한번 봐줘’ 의 뉘양스로 소비자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다만, B급 감성 마케팅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다음 3가지는 절대 피해야만 합니다. 브랜드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방해한다면, B급 감성을 접목하지 말아야 합니다: 브랜드의 상품과 서비스가 B급으로 표현되면 안되는 분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 또는 의약 분야가 있죠. 이런 분야에서 B급 감성을 잘못 적용하면, 소비자에게 전달될 상품과 서비스의 메시지가 왜곡될 수 있고 이로인해 잘못된 소비자의 이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고로 인한 사회적 논란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과한 유머는 소비자의 불쾌감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희화하거나, 적절한 정도를 넘어서는 유머는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에서 오히려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일관성있는 메시지와 브랜드의 가치 안에서 B급 감성이 들어있어야 합니다: 이전 포스트인 2025년 대통령 선거로 보는 마케팅 기술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브랜드의 일관성은 곧 소비자들의 신뢰도와 직결된 부분입니다. 우리의 메인 메시지와 정체성이 이어지지 않은 B급 감성 마케팅은 그저 ‘B급 감성을 위한 마케팅’이 될 것입니다.🚩맥소노미가 PICK한 이유대부분의 광고와 마케팅의 목적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진정성있고 친근하게 전달하여 브랜드로 들어오는 유입 장벽을 낮추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이때, 브랜드와 어울리지 못한, 그리고 정도를 지나친 B급 감성 마케팅은 되려 소비자 마음의 문을 닫아버릴 수 있으니 다른 마케팅 전략보다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메시지를 잃지 않고서 B급 감성이 활용되어야 마케팅을 통한 진정한 B급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B급 감성은 처음에는 소비자들에게 어설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이는 계산된 어설픔이라 결과적으로는 완벽하다는 메시지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장난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진지하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알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B급 감성 마케팅을 받아들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자신들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 브랜드의 감성을 제대로 이해해주었을 때 B급 감성이 제대로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