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비
알림톡, 친구톡으로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하는 3가지 방법
Team MAXONOMY ・ 2025.02.25

이전 포스팅에서 알림톡과 친구톡이 무엇인지 그리고 각 각의 특/장점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알림톡과 친구톡을 이용해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알림톡과 친구톡!
브랜드와 기업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알림톡과 친구톡! 그 수요는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2024년 기준으로 알림톡과 친구톡 메시지 발송량은 매일 약 1억 이상이며 이는 전년도 대비 두 자릿수로 성장한 수치라고 합니다. 특히, 금융업과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들이 알림톡을 통한 비용 절감과 편리성 덕분에 메시지 발송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카카오톡 사용자 수가 약 4,000만 명 이상에 달하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발송량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 같아 보입니다. 이처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알림톡과 친구톡을 활용하여 마케팅 성과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알림톡과 친구톡을 통해 마케팅 성과를 높이는 방법 3가지
1. 고객 행동 기반 리마케팅 메시지 활용하기
첫째, 고객의 행동을 기반으로 리마케팅 메시지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을 구매하지 않은 고객에게 알림톡을 통해 재구매 유도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친구톡으로는 보다 감성적이거나 혜택을 강조한 문구로 관심을 끌 수 있죠. 또한, 특정 제품 페이지를 여러 번 방문했으나 구매로 이어지지 않은 케이스의 경우, 제품의 한정 수량 및 할인 종료일을 안내하는 메시지를 발송하여 다시 구매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친구톡을 통해선 "지금 사면 추가 혜택 제공"과 같은 문구로 접근해 볼 수 있죠!
이처럼 고객 행동 기반 리마케팅 메시지를 활용하여 고객이 흥미를 보였던 제품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 구매를 유도함으로써, 이탈률을 낮추고 클릭 후 구매 전환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소비자 관심사에 맞춘 타겟 세분화하기
둘째, 고객이 과거에 반응을 보였던 캠페인, 관심 카테고리, 나이, 성별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객군을 세분화하고 각 군에 맞는 친구톡이나 알림톡을 발송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뷰티 제품에 대해 관심이 높은 고객에게는 신제품 알림톡, 재구매 유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실내 취미를 즐기는 고객에게는 주말에 취미용품 할인을 홍보하는 친구톡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에 스포츠와 야외 활동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는 여름 스포츠 용품의 할인 정보를 친구톡으로 발송할 수도 있죠.
이처럼 소비자 관심사에 맞춘 세분화된 타겟 마케팅 전략은 각 고객이 선호하는 카테고리, 구매 패턴, 관심 상품을 데이터로 분석해 고객군을 세분화하고 맞춤형 메시지를 통해 고객의 참여와 전환율을 높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3. 고객 LifeCycle 맞춤 메시지 제공하기
마지막으로, 고객의 생애주기(예: 첫 구매, 휴면 고객, VIP 고객 등)에 맞춘 맞춤형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법입니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환영 메시지와 함께 첫 구매 후 "환영합니다! 첫 구매 감사 할인 쿠폰 제공"과 같은 혜택을 담은 친구톡을 보내고, 일정 기간 반응이 없었던 고객에게는 “다시 돌아오세요” 캠페인을 알림톡을 통해 재구매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VIP 고객에게는 생일 축하 메시지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관계력을 높일 수 있는데요.
실제로 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에서는 VIP 고객의 생일에 맞춰 “생일 축하합니다! 특별한 날에만 제공하는 30% 할인 쿠폰을 드립니다”라는 친구톡을 발송했고 이 메시지를 받은 생일자 고객들이 구매 전환까지 이어지며 매출 상승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고객 LifeCycle에 맞춘 메시지 발송 방법은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재구매와 충성도까지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Croovy
알림톡과 친구톡을 통해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 하고 싶다면 CJ올리브네트웍스의 타겟 메시지 서비스인 Croovy를 찾아주세요!
금융, 뷰티, 부동산, 교육, 식품 등 다양한 업종의 광고 집행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Croovy는 고객 행동, 소비자의 관심사, 행동 주기 기반 데이터를 활용하여 특화 세그먼트를 분류, 구매 잠재력이 높은 고객만을 선별하여 정교하고 성공률 높은 타겟 마케팅이 가능합니다.

팀맥소노미
YOUR DIGITAL MARKETING HERO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과 무료 데모 시연, 활용 시나리오를 제안 받아보세요
24시간 프리미엄 열람권 받기
관련 글 보기

AI 시대 속 개인정보 보호 - 1단계 인식변화
AI·DX 시대, 글로벌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전략과 모범 사례를 소개합니다.(MS, 에어비앤비, 세일즈포스, 웰스파고)

A/B테스트 개념과 데이터 분석 방법🔍
A/B 테스트는 두 가지 혹은 그 이상의 서로 다른 버전(Variant)을 비교하여 어느 쪽이 더 나은 성과를 내는지 판단하는 실험 기법입니다.

여러분의 고객 데이터는 안전한가요? (feat. DX·AX)
최근 여러 기업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 중인 상황에서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DX와 AX의 흐름 속 개인정보 보호가 나아가야 할 방향.

B급 감성 마케팅이 온다
B급 감성이란?혜성처럼 등장한 B급 감성은 많은 산업과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B급의 사전적 의미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보단, 투박하고 엉성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런 B급 감성은 소비자가 손쉽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어,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 많이 시도하는데요.한때 모두가 B급감성을 지향하던 시기가 있을 정도로 그 파급력이 강력했습니다. 하지만 B급 감성을 마케팅에 적절히 활용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B급 감성의 적용은 자칫 브랜드 자체를 B급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B급 감성 마케팅은 모두가 완벽해지고 싶어하는 가운데 일부러 허술함을 표현합니다. 이것은 비슷한 기성품들 사이 차별화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독보적이고 특별함을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완벽하지 않은 모습에 소비자들이 마음을 조금더 손쉽게 열 수 있는 친근한 접근 방식이죠.하지만 잊지마세요. 오늘 맥사이트픽에서 이야기해볼 ‘B급 감성 마케팅’은 결코 단어 그대로의 B급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B급이란 이름표를 달고 있고, 그래서 어딘가 B급처럼 보이긴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는 마케팅이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B급 감성 마케팅입니다.실제로는 SS급 역할을 해주었을 때, 비로소 B급 감성 마케팅이라 부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무조건 B급의 소재를 브랜드와 결합시켰다고 해서 B급 감성 마케팅으로 볼 수 없습니다.B급 감성을 살린 마케팅Dollar Shave Club: 우리 면도날은 끝내주게 좋습니다.출처: DollarShaveClub 유튜브 | Our Blades Are F***ing Great면도기 및 미용용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Dollar Shave Club은 저예산 B급 감성의 유튜브 광고 영상을 제작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문을 통과할 때 종이가 엉성하게 뜯기고, 테이프는 제대로 잘리지 않고, 택배 상자 패스를 놓치는 등 실수를 의도적으로 활용하여 웃음을 주면서도 인간적인면을 부각시키는 광고였습니다.굉장히 단순한 촬영과, 현실적인 메시지에 곁들인 유머러스한 대사가 오히려 화려한 광고들보다 특별해보입니다. 이를 곧 친밀감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게 B급 감성 마케팅의 힘입니다.이 광고가 그리 특별해보이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 많이 본 컨셉이라고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이 광고가 13년 전인 2012년에 나왔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당시 얼마나 신선하고 충격적이었을지 상상조차 안됩니다.해당 광고는 공개 후 약 48시간만에 12,000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고, 이후 영국의 생활 용품 기업 ‘유니레버’에 10억달러에 인수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CJ 제일제당: 육수커플출처: CJ제일제당 육수커플 유튜브 | 우리 결혼했어요 육수커플최근 제일제당에서는 편의형 코인육수의 신제품인 ‘바지락멸치 맛 1분링’을 출시했습니다. 해당 제품 홍보를 위해 ‘1분링’ 캠페인을 진행 중인데요. 광고 스토리가 정말 재밌습니다.배우 변요한·차주영이 몰던 차량이 강에 빠지자 강물이 육수로 가득 우러나고, 잠시 후 폭발하는 자신의 집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끝이납니다.B급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한 황당한 전개에 과장된 슬로모션까지 더해 광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 B급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이런 B급광고에 어울리지 않는 정극 배우들을 모델로 선정하여, 부조화를 이루고 있죠.이런 부조화가 오히려 신선하고 재밌게 다가오며,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우리가 B급 감성을 사랑하는 이유이런 B급 감성의 광고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유는 뭘까요?익숙하게 자리한 밈(meme) 문화가 밑바탕이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밈은 반복과 자가복제 즉 패러디가 핵심인데 B급 콘텐츠는 이러한 이야기 형식에 딱 들어 맞습니다. 한 번 웃기면 빠르게 퍼지고, 재생산되며, 비슷하지만 어딘가 새로운 또 다른 유행을 만들어냅니다.여기에 전형적인 광고의 모습이 아닌 마치 TV드라마의 한 장면같은 구성은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데 효과적인이면서, ‘B급이니까 광고더라도 그냥 재미로 한번 봐줘’ 의 뉘양스로 소비자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다만, B급 감성 마케팅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다음 3가지는 절대 피해야만 합니다. 브랜드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방해한다면, B급 감성을 접목하지 말아야 합니다: 브랜드의 상품과 서비스가 B급으로 표현되면 안되는 분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 또는 의약 분야가 있죠. 이런 분야에서 B급 감성을 잘못 적용하면, 소비자에게 전달될 상품과 서비스의 메시지가 왜곡될 수 있고 이로인해 잘못된 소비자의 이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고로 인한 사회적 논란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과한 유머는 소비자의 불쾌감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희화하거나, 적절한 정도를 넘어서는 유머는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에서 오히려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일관성있는 메시지와 브랜드의 가치 안에서 B급 감성이 들어있어야 합니다: 이전 포스트인 2025년 대통령 선거로 보는 마케팅 기술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브랜드의 일관성은 곧 소비자들의 신뢰도와 직결된 부분입니다. 우리의 메인 메시지와 정체성이 이어지지 않은 B급 감성 마케팅은 그저 ‘B급 감성을 위한 마케팅’이 될 것입니다.🚩맥소노미가 PICK한 이유대부분의 광고와 마케팅의 목적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진정성있고 친근하게 전달하여 브랜드로 들어오는 유입 장벽을 낮추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이때, 브랜드와 어울리지 못한, 그리고 정도를 지나친 B급 감성 마케팅은 되려 소비자 마음의 문을 닫아버릴 수 있으니 다른 마케팅 전략보다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메시지를 잃지 않고서 B급 감성이 활용되어야 마케팅을 통한 진정한 B급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B급 감성은 처음에는 소비자들에게 어설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이는 계산된 어설픔이라 결과적으로는 완벽하다는 메시지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장난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진지하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알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B급 감성 마케팅을 받아들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자신들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 브랜드의 감성을 제대로 이해해주었을 때 B급 감성이 제대로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