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싸이트-픽

돌고 돌아 답은 콘텐츠다

Team MAXONOMY 2024.08.29

돌고 돌아 답은 콘텐츠다




맥소노미의 인사이트 픽 ─ 맥사이트픽이 매주 찾아옵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팀 맥소노미가 2024년의 다양한 마케팅 트렌드 중 마케터분들과 우선 살펴보아야 될 주요 인사이트를 선정했습니다.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를 탐색하고 새롭게 다가올 마케팅 이슈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돌고 돌아 답은 콘텐츠다




사라지는 영화관

최근 영화 배우 최민식은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영화 관람 티켓 가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내비췄습니다.

한 방청객이 최민식 배우에게


Q. (영화산업에 있어) 새로운 플랫폼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를 물었고


이에 최민식은,

A. (현재의 영화산업 환경을) 탓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세상은 쇼츠와 같은 짧지만 자극적인 콘텐츠에 점차 중독 되어 가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를 막을 수 는 없다. (이에 따라) 극장 가격(영화 관람료)를 내릴 필요가 있다. 나라도 가지 않을 것


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팬데믹 이후 급격히 인상된 영화표 값에 논란을 점화시켰습니다. 영화표 가격이 높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배우 최민식은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와 비교해보았을때 소비자의 입장에서 부담될 수 있는 가격이라는 점을 꼽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MBC | 손석희의 질문들(3회), OTT시대 사라져가는 극장에 대하여, 24.08.17)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세상이 변화하며 소비하는 문화 콘텐츠의 형식과 방식이 크게 바뀌었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은 자연스레 구독 경제를 받아들였습니다. 소비자는 구매한 콘텐츠를 직접 소유하지 않고 구독을 통해 전보다 손쉬운 콘텐츠 경험이 가능해졌으며, 직접 극장을 찾는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엔 가정내 대형 스크린 사이즈 TV의 보급화를 비롯해 언제 어디서든 제약이 없이 최상의 품질로 콘텐츠 소비가 가능한 환경이 갖추어지게 된 영향도 있을 것입니다. 직접 영화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영화관에 버금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영화는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제맛이지 라는 고정관념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OTT는 언제라도 영화관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전세계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으며, OTT 플랫폼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영화관을 찾는 것보다 내가 원하는 공간에서 내가 편한 시간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벌써 더 익숙해졌습니다.







관객들을 다시 극장으로 끌고 오기 위해선?

배우 최민식은 이러한 변화로 한국영화사를 증명하는 충무로의 대한극장이 개관 66년만 문을 닫게되고 멀티플렉스 영화관들도 어려움에 허덕이는 모습을 보았다며 이런 영화산업의 현상황을 우려했습니다. 자신도 이같은 환경이 이해는 되지만, 결국엔 지금의 영화관을 찾아줄 관객, 소비자들에게 비싼 티켓값이 허들이 될 수 있으니 다시 수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기 위해선, 영화 티켓값을 인하하는 것이 일부 해결방안이 되지 않겠느냐는 개인의 생각을 과감히 내뱉었습니다.


누군가는 이 발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소비자들이 고정관념에서 깨어난 상태에서 더이상 영화표 값은 소비자들이 영화관을 찾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관객들을 어떻게 다시 극장으로 끌고 올 수 있을까요? 최민식 배우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OTT 플랫폼을 상대로 영화관이 그리고 영화산업이 살아남을 방법은 콘텐츠의 품질이라 이야기합니다. 콘텐츠 품질의 핵심은 예전처럼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특히나 오늘날 콘텐츠의 홍수 속, 알고리즘에 영향을 받으며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이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영화 티켓값이 내려가면, 더 많은 관객들이 찾고 그에 따라 기업의 이익이 늘어난다는 논리는 다소 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핵심은 단순 가격을 떠나서 관객들이 영화관에서 콘텐츠 소비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이에 따라 영화관 또한 기존의 운영방식을 버리고 보다 넓은 범위의 콘텐츠 산업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돌고 돌아 콘텐츠

OTT플랫폼이 없던 시절, 영화관을 찾는 즐거움이란 그렇게 특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영화라는 콘텐츠를 가장 잘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인 영화관에서 재미있고 감동적인 콘텐츠를 보고, 영화가 가지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와 메시지를 공감하며 영화관을 빠져 나오는 경험이었습니다.


보고나온 콘텐츠를 통해 나와 같이 관람한 가족과 친구와 공감대가 형성되고 그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될 때면 이는 곧 천만 영화를 탄생 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런 천만 영화의 탄생에는 기획사와 제작사의 마케팅도 분명히 한몫 했겠지만 영화를 보고나온 관람객들이 직접 전하는 관람평이 그리고 포털사이트와 소셜등을 통해 생산해내는 솔직한 영화 리뷰 콘텐츠들이 영화를 홍보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영화 산업을 되살리는 역할은 콘텐츠 그 자체 그리고 그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최민식 배우의 말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지금의 소비자들에게는 영화를 대체하는 놀이들이 수없이 많고 영화만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채널이 아니라는 점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마케팅과 콘텐츠은 이제 서로 뗄레야 뗄 수 없은 관계가 되었고, 소비자를 매개로 많은 영역에 묶여 있습니다. 이제는 어떤 콘텐츠를 소비하는지에 따라 마켓의 세그멘테이션을 구분할 정도로 소비자들은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들며 콘텐츠에 의존하고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 솔루션과 기술의 도움을 받더라도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소비자의 마음과 기분을 이해해보려는 시도가 사실은 쉽지 않습니다. 콘텐츠의 특성에 따라 개인화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직 불가능할지도 모르죠. 그렇다면 이렇게 너무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맞추려는 노력과 방법보다 정말 최상의 품질을 다수의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행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맥소노미가 PICK한 이유!

영화 산업은 현재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극장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티켓 가격을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고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OTT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 말이죠. 영화관이 다시 관객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수용하고, 더욱 경쟁력 있는 품질을 유지하며,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야 합니다. 극장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변화에 대한 적응과 창의적인 접근이 그 생존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산업이 변화하면서 사라지는 비즈니스는 항상 있어왔습니다. 이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피보팅의 여부가 기업의 생존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피보팅의 해답은 항상 고객에게 있었습니다. 고객이 만족하는 콘텐츠와 그렇게 만족한 고객이 생성하는 2차 콘텐츠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우리가 늘 기준 삼을 등대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logo

팀맥소노미

YOUR DIGITAL MARKETING HERO

맥소노미의 마케팅 인사이트를
뉴스레터로 만나보세요 💌

관련 글 보기

Provisional Push 마스터하기

Provisional Push 마스터하기

브랜드가 푸시 메시지를 신중하게 전송하거나 푸시 허용 요청 메시지를 사용하여 알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더라도 어떤 메시지를 받게 될지 잘 알지 못하는 신규 사용자는 푸시 알림에 동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용자에게 전달해야 할 유익한 메시지를 잔뜩 갖고 있으면서도 '푸시에 회의적인 고객'을 만나면 마케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해답은 간단합니다. 푸시 알림이 사용자 경험에 제공하는 가치를 실제로 보여주세요. 2018년, Apple은 사용자의 명시적인 옵트인 없이도 앱이 푸시를 보낼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인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을 선보였습니다. 알림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타겟에게 직접 증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었죠. 게다가 앱이 iOS 12에서 실행 중이라면 이미 1년도 더 이전부터 이 방식이 제공되었습니다.이제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의 원리 및 마케팅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을 시작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프로비저널 푸시 토큰 =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의 원리는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이 기능에서는 특정한 앱을 다운로드한 모든 iPhone 사용자에게 '프로비저널 토큰'을 할당합니다. 전통적인 iOS 푸시 토큰과는 달리 이 토큰은 일종의 체험 패스로 기능하여 신규 사용자가 Apple의 네이티브 푸시 옵트인 메시지를 보고 클릭하기 전에 브랜드가 이러한 사용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게 합니다.프로비저널 토큰을 사용하면 모든 푸시 알림이 수신인의 알림 트레이로 직접 전달되며 프로비저널 푸시를 수신하는 사용자는 푸시를 보내는 브랜드의 향후 알림에 대해 '유지' 또는 '끄기'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유지' 버튼을 누른 사용자는 앱의 알림을 보다 전면적(예: 푸시에 대한 완전 옵트인)으로 받을 것인지 아니면 계속해서 조용히 받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옵션에 따라 해당 사용자 프로필에 적절한 토큰이 추가됩니다. 반면 '끄기'를 누르면 브랜드의 프로비저널 메시지가 더 이상 표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기능을 사용하여 메시지를 보낼 때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Braze(브레이즈) iOS SDK에 코드 몇 줄을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관련 세부 내용은 Braze의 프로비저널 푸시 기술 문서를 참조하세요.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의 활용 예이러한 기술적인 내용과는 별개로, 프로비저널 푸시는 사용자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옵트인 비율을 높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여 상당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배달 앱은 배가 고픈 나머지 짜증이 난 사용자들이 옵트인을 고려하기도 전에 주문 현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사용자들은 배달 기사가 도착했을 때 안내 푸시를 받는 것이 얼마나 편리한지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이러한 경우 프로비저널 푸시 메시지를 다른 푸시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취급하면 됩니다. 메시지가 전송되는 이유를 추가적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메시지 자체에 가치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그렇다면 프로비저널 푸시 전송이 가치를 제공하긴 하지만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경우는 어떨까요? 이 경우 아웃리치를 세분화하여 프로비저널 푸시를 수신하도록 설정한 사람만 타깃에 포함하고 이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메시지만 작성하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전자상거래 앱은 "최신 특가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유지'를 눌러 알림을 설정하세요!"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프로비저널 푸시 수신자의 알림 트레이에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타겟팅된 접근 방식은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추가 할인 혜택을 기기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에 이끌려 옵트인 하도록 유도합니다. 설정 방법 또한 간단합니다. Braze(브레이즈)에서 '프로비저널 사용자' 필터를 사용하여 세그먼트를 만들면 아직 옵트인하지 않은 사람들을 즉시 타겟팅할 수 있습니다!미디어 스트리밍 앱들도 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이 포함된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은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앱이 일반적인 대량 일괄 알림으로 사용자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점에 집중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프로비저널 푸시와 관련해 유의해야 할 사항모든 혁신적인 기능과 마찬가지로 프로비저널 푸시를 구현할 때에도 몇 가지 중요한 요소에 유의해야 합니다. 첫째, 프로비저널 푸시가 여러분의 업계와 주요 사용 사례에 적합한지 확인하세요. 의료 서비스 앱의 경우 사용자의 홈 화면에 정보를 표시하기 전에 사용자가 철저한 옵트인을 거치도록 해야 합니다. 업계 특성상 민감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또한 브랜드는 전체 사용자 여정과 기존의 푸시 허용 메시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미 프로비저널 메시지에 옵트인 한 신규 사용자에게는 푸시 허용 메시지를 표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테니까요.마지막으로 모든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은 무음으로 전달되므로, 긴급 메시지나 놓치는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메시지의 경우 수신인이 무음 알림을 볼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전통적인 푸시 허용을 요청해 최대한 빨리 정식 옵트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결론프로비저널 푸시는 불과 약 1년 전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터가 사용자의 관심을 끌고 푸시 알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신종 도구 중 하나로 부상했습니다. 물론 음식 배달 앱, 승차 공유 앱 또는 알림 기반의 앱은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끼는 일 없이 알림을 보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체험' 메시지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정교한 사용자 여정을 구성하면 거의 모든 업계의 앱이 프로비저널 푸시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Canvas Flow로 고객이 만족하는 여정 설계하기👊

Canvas Flow로 고객이 만족하는 여정 설계하기👊

 오늘날의 소비자는 모든 기기, 플랫폼 또는 채널에서 자신이 애용하는 브랜드와 상호 작용하며 자신과 관련성 있는 경험을 빠르고 원활하게 제공받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케터들 역시 이러한 경험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많은 마케터들이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적절한 도구가 없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소비자가 브랜드에 기대하는 것과 대부분의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 사이의 갭(gap)은 생각보다 크며,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유저 리텐션 및 브랜드 수익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Braze(브레이즈)의 캔버스 플로우(Canvas Flow) 여정 오케스트레이션 툴은 이러한 갭을 해소하고, 현재와 미래의 고객 만족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적의 도구입니다. Braze(브레이즈)의 캔버스 플로우를 사용하면, 마케팅팀, 그로스팀, 그리고 인게이지먼트팀은 다음과 같은 작업을 쉽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창의력을 발휘해보세요.단일 드래그 앤 드롭(drag-and-drop)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 여정을 디자인하고, 시각화하며, 실행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넛지를 주는 것부터 복잡한 크로스 채널 플로우까지 모두 가능합니다.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캠페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Braze(브레이즈)가 제공하는 직관적인 드래그 앤 드롭 유저 인터페이스는, 마케터가 기술팀의 지원 없이도 크로스 채널 메시징 플로우를 신속하게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캠페인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습니다. Braze(브레이즈)에서는 고객 여정 생성, 메시지 구성, 테스트 및 분석의 통합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마케터들이 다양한 플랫폼으로 전환을 해야할 필요가 없습니다.브랜드의 성장에 맞춰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확장하십시오. Braze(브레이즈)는 기업이 제품, 사업부, 서비스 및 고객의 성장에 따라 안정적으로 모든 규모의 캠페인 및 고객 인게이지먼트 프로그램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여러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고객 프로필을 생성합니다. Braze(브레이즈)는 모든 관련 채널, 플랫폼 및 기기에서 알려진 사용자와 익명의 사용자를 식별하고, 이들을 참여시킬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모든 주요 메시징 채널에서 고객 참여를 유도합니다. Braze(브레이즈)는 이메일, SMS, 인앱메시징, 브라우저 내 메시징, 웹 및 모바일 푸시 알림, OTT 미디어 플랫폼 메시지, 소셜 채널, 다이렉트 메일을 포함한 제품 내/외 메시징 채널을 원활하게 결합함으로써, 마케터들이 진정한 크로스 채널 접근 방식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간편하게 제한 설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내부 서버에 실수로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Braze(브레이즈)는 브랜드가 설계한 여정에 참여하여 설정된 시간에 커뮤니케이션을 받는 유저의 수를 기업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합니다.    고객에게 적용하세요.최신 선호도, 행동 및 채널 간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각 고객의 경험을 실시간으로 맞춤화할 수 있습니다.개인화된 여정의 경로를 다양화하여 고객과의 1:1 관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Braze(브레이즈)는 유저의 고유 속성과 행동에 기초하여 유저에게 맞는 다양한 여정의 경로를 안내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러한 유연성을 통해 마케터들은 고객의 전체 여정을 개인화하여 고도화된 맞춤형 경험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진정한 실시간 인게이지먼트가 가능해집니다. 배치 프로세싱 데이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솔루션과 달리, Braze(브레이즈)는 마케터가 대기 시간 없이 실시간으로 고객의 선호도, 행동 및 예측 분석을 포착하고 업데이트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Dynamic Audience Sync를 사용하여 적절한 유저에게 광고가 전달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고 네트워크에 단순 목록 내보내기를 제공하는 다른 도구와 달리, Braze(브레이즈)는 마케터가 Google 및 Facebook 광고 프로그램과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통합적인 고객 여정의 일환으로 광고 캠페인의 오디언스를 동적으로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으며, 충성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은 신규 유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와 유사한 오디언스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빈도 설정을 사용하여 적절한 양의 메시지만 발송합니다. 일부 도구를 자칫 잘못 활용하면 고객에게 과도한 양의 메시지가 발송되게 되는데, Braze(브레이즈)는 맞춤형 비즈니스 규칙에 따라 캠페인 및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고객이 받을 수 있는 메시지 수를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습니다.시간 설정을 통해 고객이 자고 있을 때(또는 일할 때) 방해하지 않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고객 관계는 고객의 니즈와 요구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것이 바로 Braze(브레이즈)가 브랜드에 특정 시간 동안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이유입니다. 여러분이 왜 새벽 4시에 고객에게 SMS를 발송했는지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해야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중요한 전환(Conversion)을 모두 추적합니다. 많은 플랫폼에서는 여정 단계별 전환율을 제한하므로, 마케팅 전략이 고객 여정의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Braze(브레이즈)를 사용하면 마케터가 세션 시작, 구매 및 맞춤 이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여정 당 여러 개의 전환 이벤트를 추적할 수 있으므로, 메시지가 어떻게 고객의 행동을 유도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더 이상 전환된 고객을 여정에서 제외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부분의 고객 인게이지먼트 도구에서는 마케터들이 전환된 고객을 수동으로 여정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그러나 Braze(브레이즈)에서는, 글로벌 이탈 기준을 통해 마케터가 고객이 특정 전환 이벤트를 완료하는 즉시 자동으로 여정에서 제외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성과를 최적화하세요.고객 여정의 모든 부분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고 반복 및 최적화하여 효과가 있는 항목을 찾고, 전략을 세밀하게 조정하여 결과를 개선합니다.Braze(브레이즈)의 통합적인 여정 테스트를 사용하여 모든 고객 메시징 흐름을 최적화합니다. 다른 플랫폼에서는 제한된 테스트 기능만 제공하는 반면, Braze(브레이즈)는 마케터가 전체 여정 레벨, 여정 내 모든 레벨, 그리고 각 메시지 레벨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타이밍, 인게이지먼트 채널, 사용 중인 메시지 수, 제목, 메시지 문구, 메시지 크리에이티브 등을 포함한 주요 변수의 영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Braze(브레이즈) Global Control Groups을 활용하여 컨트롤 그룹 세그먼트를 수동으로 구축하고 유지 및 관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면서 ROI를 확인해 보세요. 메시지 수신 그룹에서 개별 사용자를 쉽게 제외하여, 마케팅 전략의 영향력과 ROI를 빠르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Braze(브레이즈) Intelligent Channel을 사용하여 여정의 각 단계에서 사용 가능한 최적의 채널을 파악합니다. 어떤 채널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수동으로 테스트하는 대신, Braze(브레이즈)는 각 유저를 대상으로 가장 높은 인게이지먼트 성과를 보인 채널을 자동으로 매칭하여, 마케터의 편견과 추측을 제거하고 객관적인 설계가 가능해집니다. Braze(브레이즈) Intelligent Selection을 사용하여 여정의 결과를 자동으로 개선합니다. 어떤 여정의 변형이 가장 효과적인지 수동으로 테스트하는 대신, Braze(브레이즈)는 반복 여정의 성능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각 메시지 변형을 수신하는 사용자의 비율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최고의 성과를 도출한 여정이 더 많은 유저에게 발송되기 때문에, 팀에서 별도의 추가 작업이나 검토 없이도 마케팅 프로그램의 성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Braze(브레이즈) Intelligent Timing을 사용하여 고객의 참여 가능성이 가장 높을 때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Intelligent Timing은 각 고객의 상호 작용에 대한 데이터와 예측 기술을 사용하여 메시징 채널 전반에 걸쳐 개별 고객의 잠재적인 참여도가 가장 높은 순간을 식별합니다. 그런 다음 각 고객이 메시지를 확인하고 참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간에 도달하도록 자동으로 메시지를 배포합니다. 🚀🚀🚀   Braze(브레이즈) 캔버스 플로우를 사용하면 하나의 플랫폼에서 메시지를 작성하고, 여정을 조정하고, 다양한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캔버스 플로우를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한 여정 설계 사례가 궁금하시다면, 미국의 EverWash가 캔버스 플로우를 통해 37%의 전환율을 달성한 실제 사례를 확인해보세요.  

[세션스케치 | 하나증권] 증권사는 왜 Amplitude를 선택했을까?

[세션스케치 | 하나증권] 증권사는 왜 Amplitude를 선택했을까?

금융업계 제약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변화를 만든 하나증권의 Amplitude 도입기

Braze 2025 고객 참여 리뷰(CER) 아시아편

Braze 2025 고객 참여 리뷰(CER) 아시아편

매년 발행되는 Braze의 고객 인게이지먼트 리뷰(Customer Engagement Review, CER) 리포트는 글로벌 고객 인게이지먼트 플랫폼 Braze가 매년 발행하는 연간 리포트로, 전 세계 18개국 2,300명의 마케팅 리더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글로벌 선도 브랜드들이 고객과의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하기 위해 채택한 실제 전략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28일에는 아시아 기업을 중심으로 인사이트를 분석한 CER 아시아 세션이 있었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피할 수 없는 주제인 AI를 포함하여, 뛰어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브랜드가 어떤 방식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지 조명합니다. 디지털 경제 성장과 함께 높아진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객의 관심, 충성도, 그리고 매출을 확보하기 위한 브랜드의 노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핵심 키워드: 디지털 바디 랭귀지 (Digital Body Language)이번 Braze CER의 핵심 메시지는 '디지털 바디 랭귀지'를 통해 고객의 신호를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입니다. 디지털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한 고객의 행동, 즉 '디지털 바디 랭귀지'는 결국 우리가 그토록 강조한 고객 행동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Braze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년 고객 참여의 핵심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제시합니다.트렌드 1: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으로 더 깊은 연결 구축 (Mold your messaging)이미지 출처: ChatGPT |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마케터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고객의 마음을 읽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객의 모든 마음을 읽는 것은 불가능하죠. 그렇기 때문에 콘텐츠와 기술을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고객의 '디지털 바디 랭귀지'를 해독해야 합니다. 고객과의 감정적 연결을 중요시하는 브랜드는 이미 이러한 접근 방식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습니다.크로스 채널 전략: 상위 16%의 우수 브랜드는 기술을 활용해 3개 이상의 채널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크로스 채널 마케팅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장기적 관계와 LTV 중심의 개인화: 이번 아시아 에디션에 참여한 마케팅 전문가들은 고객의 디지털 바디 랭귀지가 개개인의 소비 여정에 크게 영향받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개인화된 메시징은 단기적 성과가 아닌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이를 위해 고객 여정 단계별 맞춤 전략은 궁극적으로 고객의 전체 생애 가치(Lifetime Value, LTV)에 기반해야 한다고 제언합니다.트렌드 2: 투명성을 통한 신뢰 구축 (Build trust through transparency)고객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는 2025년에도 여전히 중요한 트렌드입니다. 특히 AI 기술의 확장은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죠. AI는 대규모의 개인화를 가능하게 하고 개인화는 늘 개인정보 관리 문제가 함께 존재합니다. 99%의 브랜드가 프라이버시 이슈로 개인화 전략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하며, 대부분의 브랜드가 이로 인해 개인화 전략을 고도화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주요 프라이버시 이슈로는 다음 3가지가 꼽혔는데요.사내 데이터 공유에서 발생하는 유출 문제'개인정보보호법 등 각종 규제컴플라이언스 이슈프라이버시는 쉽지 않은 문제이지만, 결론은 늘 같죠.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관리하는지 유저에게 직접 알리고 보여주는 것입니다. 투명성과 신뢰 구축만큼 강력한 해결책은 없습니다AI와 인간의 협업: 최적의 시너지 창출이미지 출처: ChatGPT | AI와 인간의 협업AI가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는 다양한 소재를 조합하여 여러 버전을 생성하고, 각 버전의 성과를 자동으로 측정 및 비교하여 최적화(Optimization)하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테스트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주죠.맥락(Context)의 중요성과 하이브리드 접근: AI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 증대도 중요하지만, 많은 마케터들이 맥락(Context)을 잃지 않는 것을 개인정보 보호의 핵심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맥락을 놓치면 브랜드 메시지의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이 부분에서 AI의 역할은 아직 완벽하지 않아 인간의 개입(Human Touch)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AI의 역할과 개인화의 명암: 물론 AI는 성과가 높을 잠재 고객 그룹(세그먼트)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식별하고 타겟팅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화 영역에서 AI는 상품 추천(Recommendation) 서비스에 많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마케터가 주요 단계를 결정하는 '휴먼 레이어’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과도한 개인화의 함정: 이번 아시아 에디션에서는 '과도한 개인화'에 대한 경고도 있었습니다. 완벽한 개인화를 위해 가능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오히려 오버 타겟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지나치게 상세하거나 불필요한 정보까지 활용한 개인화 메시지는 오히려 부정적인 경험을 유발하고 개인화 전략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습니다. 모든 고객 데이터가 개인화에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결국 2025년 고객 인게이지먼트 전략의 핵심은 AI와 휴먼 터치의 효과적인 결합이었습니다. AI의 분석 및 자동화 능력과 인간의 맥락 이해, 공감 능력, 전략적 판단이 조화를 이룰 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결론: AI 시대, 신뢰 기반의 인간 중심 고객 인게이지먼트 전략AI를 활용한 신뢰 형성과 경험 개선은 오늘날 글로벌 마케터들이 마주한 핵심 과제입니다. 이미 39%의 브랜드가 AI 기반 솔루션을 도입하여 고객 데이터 분석을 시작했으며, 데이터 도구를 활용해 고객 선호도를 파악하려는 노력은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또한, AI 기반의 예측 분석은 이탈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식별하고 콘텐츠 일관성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2025년 고객 인게이지먼트 트렌드는 AI 활용 마케팅 전략에서 인간 중심의 기술 접근 방식이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브랜드는 단순한 매출 증대를 넘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AI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고객 참여 기준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고객과의 강력한 연결 구축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맥소노미의 인사이트 픽 ─ 맥사이트픽이 매주 찾아옵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팀 맥소노미가 2024년의 다양한 마케팅 트렌드 중 마케터분들과 우선 살펴보아야 될 주요 인사이트를 선정했습니다.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를 탐색하고 새롭게 다가올 마케팅 이슈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돌고 돌아 답은 콘텐츠다




사라지는 영화관

최근 영화 배우 최민식은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영화 관람 티켓 가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내비췄습니다. 

한 방청객이 최민식 배우에게 


Q. (영화산업에 있어) 새로운 플랫폼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를 물었고


이에 최민식은,

A. (현재의 영화산업 환경을) 탓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세상은 쇼츠와 같은 짧지만 자극적인 콘텐츠에 점차 중독 되어 가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를 막을 수 는 없다. (이에 따라) 극장 가격(영화 관람료)를 내릴 필요가 있다. 나라도 가지 않을 것 


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팬데믹 이후 급격히 인상된 영화표 값에 논란을 점화시켰습니다. 영화표 가격이 높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배우 최민식은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와 비교해보았을때 소비자의 입장에서 부담될 수 있는 가격이라는 점을 꼽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MBC | 손석희의 질문들(3회), OTT시대 사라져가는 극장에 대하여, 24.08.17)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세상이 변화하며 소비하는 문화 콘텐츠의 형식과 방식이 크게 바뀌었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은 자연스레 구독 경제를 받아들였습니다. 소비자는 구매한 콘텐츠를 직접 소유하지 않고 구독을 통해 전보다 손쉬운 콘텐츠 경험이 가능해졌으며, 직접 극장을 찾는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엔 가정내 대형 스크린 사이즈 TV의 보급화를 비롯해 언제 어디서든 제약이 없이 최상의 품질로 콘텐츠 소비가 가능한 환경이 갖추어지게 된 영향도 있을 것입니다. 직접 영화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영화관에 버금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영화는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제맛이지 라는 고정관념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OTT는 언제라도 영화관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전세계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으며, OTT 플랫폼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영화관을 찾는 것보다 내가 원하는 공간에서 내가 편한 시간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벌써 더 익숙해졌습니다.







관객들을 다시 극장으로 끌고 오기 위해선?

배우 최민식은 이러한 변화로 한국영화사를 증명하는 충무로의 대한극장이 개관 66년만 문을 닫게되고 멀티플렉스 영화관들도 어려움에 허덕이는 모습을 보았다며 이런 영화산업의 현상황을 우려했습니다. 자신도 이같은 환경이 이해는 되지만, 결국엔 지금의 영화관을 찾아줄 관객, 소비자들에게 비싼 티켓값이 허들이 될 수 있으니 다시 수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기 위해선, 영화 티켓값을 인하하는 것이 일부 해결방안이 되지 않겠느냐는 개인의 생각을 과감히 내뱉었습니다.


누군가는 이 발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소비자들이 고정관념에서 깨어난 상태에서 더이상 영화표 값은 소비자들이 영화관을 찾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관객들을 어떻게 다시 극장으로 끌고 올 수 있을까요? 최민식 배우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OTT 플랫폼을 상대로 영화관이 그리고 영화산업이 살아남을 방법은 콘텐츠의 품질이라 이야기합니다. 콘텐츠 품질의 핵심은 예전처럼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특히나 오늘날 콘텐츠의 홍수 속, 알고리즘에 영향을 받으며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이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영화 티켓값이 내려가면, 더 많은 관객들이 찾고 그에 따라 기업의 이익이 늘어난다는 논리는 다소 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핵심은 단순 가격을 떠나서 관객들이 영화관에서 콘텐츠 소비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이에 따라 영화관 또한 기존의 운영방식을 버리고 보다 넓은 범위의 콘텐츠 산업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돌고 돌아 콘텐츠

OTT플랫폼이 없던 시절, 영화관을 찾는 즐거움이란 그렇게 특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영화라는 콘텐츠를 가장 잘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인 영화관에서 재미있고 감동적인 콘텐츠를 보고, 영화가 가지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와 메시지를 공감하며 영화관을 빠져 나오는 경험이었습니다.


보고나온 콘텐츠를 통해 나와 같이 관람한 가족과 친구와 공감대가 형성되고 그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될 때면 이는 곧 천만 영화를 탄생 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런 천만 영화의 탄생에는 기획사와 제작사의 마케팅도 분명히 한몫 했겠지만 영화를 보고나온 관람객들이 직접 전하는 관람평이 그리고 포털사이트와 소셜등을 통해 생산해내는 솔직한 영화 리뷰 콘텐츠들이 영화를 홍보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영화 산업을 되살리는 역할은 콘텐츠 그 자체 그리고 그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최민식 배우의 말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지금의 소비자들에게는 영화를 대체하는 놀이들이 수없이 많고 영화만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채널이 아니라는 점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마케팅과 콘텐츠은 이제 서로 뗄레야 뗄 수 없은 관계가 되었고, 소비자를 매개로 많은 영역에 묶여 있습니다. 이제는 어떤 콘텐츠를 소비하는지에 따라 마켓의 세그멘테이션을 구분할 정도로 소비자들은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들며 콘텐츠에 의존하고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 솔루션과 기술의 도움을 받더라도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소비자의 마음과 기분을 이해해보려는 시도가 사실은 쉽지 않습니다. 콘텐츠의 특성에 따라 개인화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직 불가능할지도 모르죠. 그렇다면 이렇게 너무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맞추려는 노력과 방법보다 정말 최상의 품질을 다수의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행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맥소노미가 PICK한 이유!

영화 산업은 현재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극장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티켓 가격을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고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OTT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 말이죠. 영화관이 다시 관객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수용하고, 더욱 경쟁력 있는 품질을 유지하며,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야 합니다. 극장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변화에 대한 적응과 창의적인 접근이 그 생존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산업이 변화하면서 사라지는 비즈니스는 항상 있어왔습니다. 이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피보팅의 여부가 기업의 생존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피보팅의 해답은 항상 고객에게 있었습니다. 고객이 만족하는 콘텐츠와 그렇게 만족한 고객이 생성하는 2차 콘텐츠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우리가 늘 기준 삼을 등대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마케팅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