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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마케팅이란? 뜻, 성공 사례, 필수 전략 총정리
Team MAXONOMY ・ 2025.08.18

그로스 마케팅이란?
그로스 마케팅(Growth Marketing)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해 고객 획득, 리텐션, 충성도를 높이며 지속적인 장기 성장을 추진하고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둔 마케팅 방식입니다.
그로스 마케팅은 다양한 메시징 방식을 활용하여, 기업이 고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그로스 마케팅을 도입했다는 것은 그로스 마인드셋*을 장착하고, 리스크 및 기회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매출 증가나 신규 사용자 증가와 같은 지표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이라는 더 큰 목표를 중시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로스 마인드셋: 문제→가설→실험→학습→확장의 순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내는 사고방식
그로스 마케팅 vs 전통적 마케팅
전통적인 마케팅은 주로 제품 판매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정형화된 목표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그로스 마케팅은 철저히 데이터 기반이며, 실험과 최적화를 핵심 우선순위로 두어 기업이 진화하고 새로운 고객을 획득·참여·유지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탐색합니다. 그리고 그로스 마케팅은 비용 효율성과 ROI(투자 대비 수익) 향상에 대한 직접적인 고민이 포함됩니다. 이 과정에서 실제 고객 데이터와 검증된 통계를 활용해 더 효과적인 실행과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반쪽짜리 그로스 마케팅 vs 진짜 그로스 마케팅
그로스 마케팅은 기업에 커다란 변화와 성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강력한 전략입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반쪽짜리 ‘그로스 전략’을 진짜 그로스 전략이라고 착각합니다. 이들이 그로스라고 부르는 것 중 상당수는 지속 불가능합니다. 진정한 접근법과 피상적인 모방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반쪽짜리 그로스 마케팅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례가 있습니다.
1. '가설과 학습'이 없는 무의미한 A/B 테스트 남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반쪽짜리 그로스 마케팅입니다. 그로스 마케팅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A/B 테스트를 진행하지만, 그 목적과 과정이 잘못된 경우입니다. 가령, "버튼 색상을 빨간색에서 녹색으로 바꾸면 클릭률이 오를 거야" 와 같이 사소하고 지엽적인 요소에만 집착합니다. 고객 행동이나 심리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테스트를 위한 테스트'를 반복하는 것이죠.
“고객문제→가설→사업 KPI”로 연결된 문제기반 실험으로 설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상시 쿠폰 의존
쿠폰을 발행하면 일시적으로 전환율과 매출이 상승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반복하다 결국 쿠폰을 마구 찍어내는 상태가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무수한 쿠폰으로 고객은 혼란을 느끼고, 쿠폰이 없으면 전환율이 급락하며, 쿠폰 할인으로 마진율은 낮아지게 됩니다.
고객이 우리 제품/서비스를 왜 구매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대신, '어떻게 이번 달 매출 목표를 맞출까?', ‘어떻게 이번 달 전환율 목표를 맞출까’와 같은 단기적인 처방에만 집중한 결과입니다. 단순히 데이터와 KPI 중심의 활동을 전개한다고 그로스 마케팅이라 할 수 없습니다.
3. 인사이트 없는 지표
'이번 주 조회수가 지난주보다 20% 늘었다'와 같은 표면적인 수치에만 기뻐합니다. 왜 늘었는지, 그 고객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비즈니스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데이터는 그저 보고용 자료일 뿐, 의사결정의 근거로 활용되지 않습니다.
진정한 그로스 마케팅은 단순히 조회수, 클릭수, 좋아요 수 같은 허영 지표(Vanity Metrics)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리텐션율', '고객 생애 가치(LTV)', '고객 획득 비용(CAC)' 등 비즈니스의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 지표를 추적하고, 그 지표가 왜 그렇게 변했는지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냅니다.
이 외에도 퍼널 상단에만 집중한(고객 획득에만 집중한) 캠페인, 무분별한 메시지 자동화, 데이터를 위한 데이터 수집 등 다양한 반쪽짜리 그로스 마케팅이 존재합니다.
건강한 그로스 마케팅 캠페인 설계 방법
건강한 그로스 마케팅 설계를 위해선 다음과 같은 요소를 검토해 보시길 바랍니다.
1. 명확한 목표 설정 및 핵심 지표(KPI) 정의
- SMART 원칙에 따라 명확한 목표를 설정합니다. (Specific 구체적인, Measurable 측정 가능한, Achievable 달성 가능한, Relevant 관련성 있는, Time-bound 기한이 정해진)
- 허영 지표가 아닌, 비즈니스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지표(KPI)를 설정합니다. (ex. 신규 고객 수 → 30일 이내 재구매율)
2. 퍼널 전체를 고려한 전략 수립
- 고객 여정의 모든 단계(획득, 활성화, 리텐션, 수익화)를 분석하고, 각 단계별로 목표를 세웁니다.
- 퍼널 상단(획득)과 하단(수익화)이 균형 있게 연결되도록 캠페인을 설계합니다. (ex. 신규 고객 유입 후, 이들의 첫 구매를 유도하는 온보딩 캠페인 자동화)
3. 데이터 기반의 가설 설정 및 실험 설계
-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명확한 가설을 세웁니다.
- A/B 테스트나 실험을 통해 가설을 검증합니다.
4. 반복적인 실행, 측정, 학습
- 실험 결과를 측정하고 분석하여 성공/실패 여부를 판단합니다.
- 성공한 가설은 전체에 적용하고, 실패한 가설은 왜 실패했는지 원인을 분석하여 다음 실험에 반영합니다.
- 지속적으로 이 과정을 반복하며 캠페인을 개선합니다.
5. 팀 간의 긴밀한 협업
- 마케팅팀뿐만 아니라 제품팀, 개발팀, 디자인팀 등 모든 팀이 고객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업합니다.
- 마케팅팀은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에 전달하고, 제품팀은 개선된 제품을 마케팅팀에 알려 시너지를 창출합니다.
6. 개인화 및 세분화 전략
- 획득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세분화합니다.
- 고객 그룹별 특성에 맞춰 개인화된 메시지나 콘텐츠를 제공하여 고객 참여를 극대화합니다. (ex. 첫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 할인 쿠폰을, 장기 미접속 고객에게는 인기 상품 추천 알림을 보내는 등)
그로스 팀을 만들기 위해선
그로스 팀의 중요성은 갈 수록 커지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5천만 MAU에서 성장이 정체되자, 최초의 그로스 팀을 도입해 30억 MAU로 확장했습니다.
이러한 그로스 팀은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수 있는데요. 주로 제품 부서나 마케팅 부서 안에 속하며, 단독적인 조직으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핵심은 어디에 속하냐가 아닌 민첩한 팀 빌딩, 사일로 제거, 자율성 부여입니다.
특히 필요한 데이터를 필요한 시점·장소에서 활용해 전 채널에서 매끄러운 고객 경험을 만드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사일로를 제거하고, 부서 간 데이터 전략에 대한 공통 이해를 형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올바른 데이터 인프라와 회사 전반의 데이터 문화 구축이 필수입니다. 현대적인 마케팅 테크 스택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데이터 수집·분석·활용을 원활히 통합하여, AI·자동화·개인화 기능을 포함해 채널 전반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합니다. 기술 한계나 데이터 지연은 성장의 주요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브랜드 사례
HBO: Braze 인앱 메시지 설문조사를 활용한 개인화 캠페인
문제
HBO Max는 구독 기반 비디오 서비스입니다. 이들은 라틴 아메리카의 각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하고 마케터 친화적인 고객 인게이지먼트 플랫폼을 원했습니다.
전략
Braze의 인앱 메시지(IAM) 설문조사와 후속 메시지를 활용하여, 세 가지 콘텐츠 분야에서 열정적인 팬층을 식별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로파티 데이터(zero-party data)를 수집하고 사용자들에게 보다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결과
HBO Max는 해리포터, DC 코믹스, 챔피언스 리그 팬들 사이에서 35%~50%의 설문 참여율을 기록했습니다. Braze IAM을 데이터 기반 성장 전략에 활용한 결과, CRM 커뮤니케이션 성과가 40% 향상되었고, 전체적으로 참여도 및 이탈 방지에서 15% 개선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Payomatic: 데이터 기반 마케팅으로 모바일 앱 채택률과 LTV 향상
문제
금융 서비스 브랜드인 Payomatic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사업을 모바일 앱으로 확장하고자 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광고와 매장 내 판매에 의존해 성장을 이끌어 왔지만, Braze를 도입 후에는 고객에게 직접 도달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직접 입금 등록, 선불카드 충전, 가족과 친구에게 송금과 같은 고가치 활동을 장려했습니다.
전략
고객의 금융 여정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Payomatic은 모바일 앱의 채택과 참여를 높이고 고객 생애 가치를 증대시켰습니다. 고객은 더 효과적으로 온보딩되고, 앱을 더 자주 사용하며, 더 많은 고가치 행동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결과
Payomatic은 모바일 앱을 통한 직접 입금 등록이 32% 증가했고, 모바일 앱 참여도가 11% 상승했으며, 선불카드 보유자의 모바일 앱 활용율이 50%에 달했습니다.
결론
오늘날의 혼잡한 디지털 환경에서 그로스 마케팅 원칙을 세우고, 이를 채널·제품 등 유저 접점 전반에 적용하는 것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성장 지향적인 기업은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일관성 있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크로스채널 메시징과 같은 전략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기업의 생태계 전체에서 실행될 수 있고, 고객 개개인에 맞춰 개인화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일관성 있고, 조율된, 개인화된 메시지 전략을 실행하는 브랜드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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