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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마케팅이란? 뜻, 성공 사례, 필수 전략 총정리

Team MAXONOMY 2025.08.18

그로스 마케팅이란? 뜻, 성공 사례, 필수 전략 총정리

그로스 마케팅이란?


그로스 마케팅(Growth Marketing)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해 고객 획득, 리텐션, 충성도를 높이며 지속적인 장기 성장을 추진하고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둔 마케팅 방식입니다.

그로스 마케팅은 다양한 메시징 방식을 활용하여, 기업이 고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그로스 마케팅을 도입했다는 것은 그로스 마인드셋*을 장착하고, 리스크 및 기회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매출 증가나 신규 사용자 증가와 같은 지표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효율성이라는 더 큰 목표를 중시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로스 마인드셋: 문제→가설→실험→학습→확장의 순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내는 사고방식






그로스 마케팅 vs 전통적 마케팅


전통적인 마케팅은 주로 제품 판매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정형화된 목표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그로스 마케팅은 철저히 데이터 기반이며, 실험과 최적화를 핵심 우선순위로 두어 기업이 진화하고 새로운 고객을 획득·참여·유지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탐색합니다. 그리고 그로스 마케팅은 비용 효율성ROI(투자 대비 수익) 향상에 대한 직접적인 고민이 포함됩니다. 이 과정에서 실제 고객 데이터와 검증된 통계를 활용해 더 효과적인 실행과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반쪽짜리 그로스 마케팅 vs 진짜 그로스 마케팅


그로스 마케팅은 기업에 커다란 변화와 성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강력한 전략입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반쪽짜리 ‘그로스 전략’을 진짜 그로스 전략이라고 착각합니다. 이들이 그로스라고 부르는 것 중 상당수는 지속 불가능합니다. 진정한 접근법과 피상적인 모방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반쪽짜리 그로스 마케팅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례가 있습니다.


1. '가설과 학습'이 없는 무의미한 A/B 테스트 남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반쪽짜리 그로스 마케팅입니다. 그로스 마케팅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A/B 테스트를 진행하지만, 그 목적과 과정이 잘못된 경우입니다. 가령, "버튼 색상을 빨간색에서 녹색으로 바꾸면 클릭률이 오를 거야" 와 같이 사소하고 지엽적인 요소에만 집착합니다. 고객 행동이나 심리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테스트를 위한 테스트'를 반복하는 것이죠.

“고객문제→가설→사업 KPI”로 연결된 문제기반 실험으로 설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상시 쿠폰 의존

쿠폰을 발행하면 일시적으로 전환율과 매출이 상승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반복하다 결국 쿠폰을 마구 찍어내는 상태가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무수한 쿠폰으로 고객은 혼란을 느끼고, 쿠폰이 없으면 전환율이 급락하며, 쿠폰 할인으로 마진율은 낮아지게 됩니다.


고객이 우리 제품/서비스를 왜 구매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대신, '어떻게 이번 달 매출 목표를 맞출까?', ‘어떻게 이번 달 전환율 목표를 맞출까’와 같은 단기적인 처방에만 집중한 결과입니다. 단순히 데이터와 KPI 중심의 활동을 전개한다고 그로스 마케팅이라 할 수 없습니다.


3. 인사이트 없는 지표

'이번 주 조회수가 지난주보다 20% 늘었다'와 같은 표면적인 수치에만 기뻐합니다. 왜 늘었는지, 그 고객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비즈니스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데이터는 그저 보고용 자료일 뿐, 의사결정의 근거로 활용되지 않습니다.


진정한 그로스 마케팅은 단순히 조회수, 클릭수, 좋아요 수 같은 허영 지표(Vanity Metrics)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리텐션율', '고객 생애 가치(LTV)', '고객 획득 비용(CAC)' 등 비즈니스의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 지표를 추적하고, 그 지표가 왜 그렇게 변했는지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냅니다.



이 외에도 퍼널 상단에만 집중한(고객 획득에만 집중한) 캠페인, 무분별한 메시지 자동화, 데이터를 위한 데이터 수집 등 다양한 반쪽짜리 그로스 마케팅이 존재합니다.






건강한 그로스 마케팅 캠페인 설계 방법



건강한 그로스 마케팅 설계를 위해선 다음과 같은 요소를 검토해 보시길 바랍니다.


1. 명확한 목표 설정 및 핵심 지표(KPI) 정의

  • SMART 원칙에 따라 명확한 목표를 설정합니다. (Specific 구체적인, Measurable 측정 가능한, Achievable 달성 가능한, Relevant 관련성 있는, Time-bound 기한이 정해진)
  • 허영 지표가 아닌, 비즈니스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지표(KPI)를 설정합니다. (ex. 신규 고객 수 → 30일 이내 재구매율)


2. 퍼널 전체를 고려한 전략 수립

  • 고객 여정의 모든 단계(획득, 활성화, 리텐션, 수익화)를 분석하고, 각 단계별로 목표를 세웁니다.
  • 퍼널 상단(획득)과 하단(수익화)이 균형 있게 연결되도록 캠페인을 설계합니다. (ex. 신규 고객 유입 후, 이들의 첫 구매를 유도하는 온보딩 캠페인 자동화)


3. 데이터 기반의 가설 설정 및 실험 설계

  •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명확한 가설을 세웁니다.
  • A/B 테스트나 실험을 통해 가설을 검증합니다.


4. 반복적인 실행, 측정, 학습

  • 실험 결과를 측정하고 분석하여 성공/실패 여부를 판단합니다.
  • 성공한 가설은 전체에 적용하고, 실패한 가설은 왜 실패했는지 원인을 분석하여 다음 실험에 반영합니다.
  • 지속적으로 이 과정을 반복하며 캠페인을 개선합니다.


5. 팀 간의 긴밀한 협업

  • 마케팅팀뿐만 아니라 제품팀, 개발팀, 디자인팀 등 모든 팀이 고객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업합니다.
  • 마케팅팀은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에 전달하고, 제품팀은 개선된 제품을 마케팅팀에 알려 시너지를 창출합니다.


6. 개인화 및 세분화 전략

  • 획득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세분화합니다.
  • 고객 그룹별 특성에 맞춰 개인화된 메시지나 콘텐츠를 제공하여 고객 참여를 극대화합니다. (ex. 첫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 할인 쿠폰을, 장기 미접속 고객에게는 인기 상품 추천 알림을 보내는 등)







그로스 팀을 만들기 위해선


그로스 팀의 중요성은 갈 수록 커지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5천만 MAU에서 성장이 정체되자, 최초의 그로스 팀을 도입해 30억 MAU로 확장했습니다.

이러한 그로스 팀은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수 있는데요. 주로 제품 부서나 마케팅 부서 안에 속하며, 단독적인 조직으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핵심은 어디에 속하냐가 아닌 민첩한 팀 빌딩, 사일로 제거, 자율성 부여입니다.


특히 필요한 데이터를 필요한 시점·장소에서 활용해 전 채널에서 매끄러운 고객 경험을 만드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사일로를 제거하고, 부서 간 데이터 전략에 대한 공통 이해를 형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올바른 데이터 인프라회사 전반의 데이터 문화 구축이 필수입니다. 현대적인 마케팅 테크 스택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데이터 수집·분석·활용을 원활히 통합하여, AI·자동화·개인화 기능을 포함해 채널 전반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합니다. 기술 한계나 데이터 지연은 성장의 주요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브랜드 사례

HBO: Braze 인앱 메시지 설문조사를 활용한 개인화 캠페인



문제

HBO Max는 구독 기반 비디오 서비스입니다. 이들은 라틴 아메리카의 각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하고 마케터 친화적인 고객 인게이지먼트 플랫폼을 원했습니다.


전략

Braze의 인앱 메시지(IAM) 설문조사와 후속 메시지를 활용하여, 세 가지 콘텐츠 분야에서 열정적인 팬층을 식별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로파티 데이터(zero-party data)를 수집하고 사용자들에게 보다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결과

HBO Max는 해리포터, DC 코믹스, 챔피언스 리그 팬들 사이에서 35%~50%의 설문 참여율을 기록했습니다. Braze IAM을 데이터 기반 성장 전략에 활용한 결과, CRM 커뮤니케이션 성과가 40% 향상되었고, 전체적으로 참여도 및 이탈 방지에서 15% 개선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Payomatic: 데이터 기반 마케팅으로 모바일 앱 채택률과 LTV 향상


문제

금융 서비스 브랜드인 Payomatic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사업을 모바일 앱으로 확장하고자 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광고와 매장 내 판매에 의존해 성장을 이끌어 왔지만, Braze를 도입 후에는 고객에게 직접 도달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직접 입금 등록, 선불카드 충전, 가족과 친구에게 송금과 같은 고가치 활동을 장려했습니다.


전략

고객의 금융 여정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Payomatic은 모바일 앱의 채택과 참여를 높이고 고객 생애 가치를 증대시켰습니다. 고객은 더 효과적으로 온보딩되고, 앱을 더 자주 사용하며, 더 많은 고가치 행동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결과

Payomatic은 모바일 앱을 통한 직접 입금 등록이 32% 증가했고, 모바일 앱 참여도가 11% 상승했으며, 선불카드 보유자의 모바일 앱 활용율이 50%에 달했습니다.








결론


오늘날의 혼잡한 디지털 환경에서 그로스 마케팅 원칙을 세우고, 이를 채널·제품 등 유저 접점 전반에 적용하는 것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성장 지향적인 기업은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일관성 있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크로스채널 메시징과 같은 전략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기업의 생태계 전체에서 실행될 수 있고, 고객 개개인에 맞춰 개인화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일관성 있고, 조율된, 개인화된 메시지 전략을 실행하는 브랜드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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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 혹은 기획 업무를 하다보면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전략을 수립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일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어떤 형태의 리포트를 만들어야할지, 어떤 차트를 사용해야할지 감을 잡기 쉽지 않은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가장 유명한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인 Braze를 중심으로 데이터 시각화 차트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Braze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리포트에는 세그먼트 차트, 이메일 대시보드, 고객여정 대시보드, 리텐션 리포트, 퍼널 리포트 등이 있습니다.1. 세그먼트 차트고객을 이해하고 각 고객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은 오늘날 마케팅에서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각 고객의 특성을 파악하면 효과적인 타겟팅부터, 고객이 원하는 경험을 구현하는 개인화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죠. 세그먼트 차트는 고객의 주요 특징이나 행동에 따라 세그먼트를 나누고 이를 시각적으로 비교함으로써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어 20대, 30대, 40대, 50대 고객의 세그먼트를 나누어 각 연령대별로 마케팅 메시지 효과는 어떤지, 평균 구매액이 어떤지를 살펴보고 향후 마케팅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리 눈여겨보고 있는 세그먼트에 대해 다른 세그먼트와 비교하여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이들을 위한 최적화된 캠페인을 수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외에도 앱 사용량, 구매 패턴, 인게이지먼트 등과 같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이메일 대시보드이메일은 여전히 핵심 마케팅 채널이며, 심지어 상호작용 수치가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고객 인게이지먼트 전략의 대표적인 채널인 만큼, 많은 기업에서 이메일 캠페인을 크게든 작게든 하고 있을 텐데요. 이메일 대시보드는 이런 이메일 마케팅의 성과를 시각화하여 보여줍니다.전송 건 수, 전송 완료, 오픈율, 클릭율, 수신거부율 등을 주요 지표로 설정할 수 있으며, 이를 꺽은 선 그래프로 표현하여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메일 캠페인의 전반적인 성과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수신자 행동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3. 고객 여정 대시보드(Braze 캔버스)모든 제품(서비스)에는 그 제품만의 고객 여정이 존재합니다. 이커머스 서비스라면 앱 설치, 온보딩, 탐색, 장바구니, 구매 등와 같은 여정을 거치게 되죠. 회사의 구성원이라면 우리 제품의 여정이 어떻게 생겼는지 개별적 수준과 총체적 수준에서 깊은 이해해야 합니다. Braze에서는 이를 더 쉽게 파악하기 위해 고객 여정을 시각화하여 보여줍니다.Braze 캔버스에는 각 세부 페이지에서 발송된 메시지 수, 전환율, 예상 총 수신자 수 등을 트래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수준의 지표는 고객 여정의 상태를 간단하고 강력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고객 여정의 각 단계가 어떤 행동이 일어나는지 더 깊이 알아보고 싶다면, 각 단계에 대한 상세 성과 지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발송 수, 고유 수신자 수, 전환 수, 발생한 수익 등이 포함되며, 채널별 성과 정보(ex. 푸시 알림이 해당 단계에서 어떤 효과를 발휘하였는가)도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부진한 결과를 낳은 단계의 개별 하위 섹션을 식별하고, 향후 개선된 결과를 얻기 위한 구체적인 Action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리텐션 리포트비즈니스 모델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서, 유저를 장기적으로 잘 유지(리텐션)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케터는 현재의 리텐션율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여 비즈니스 성장을 이루어야합니다.반복적인 캠페인의 요일별 트렌드를 파악하거나, 특정 캠페인의 영향이 언제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캠페인 피로도를 진단하는 데도 큰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위 이미지와 같이 캠페인별로 리텐션 정도를 색상으로 구분하여 본다면 한눈에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아무런 도구 없이 리텐션을 분석하는 것은 굉장히 많은 시간을 요구하며, 오류가 발생할 확률도 높습니다. Braze나 Amplitude 같은 마케팅 툴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Braze에서 제공하는 리텐션 리포트는 각 캠페인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저의 참여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동화되어있습니다.5. 퍼널 리포트마케팅 캠페인의 성과가 좋지 못한데 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으로 마케팅 퍼널을 시각화하는 것이 있습니다. 특정 마케팅 캠페인이나 고객 생애주기 동안 각 사용자의 접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유저가 이탈하거나 적극적으로 참여를 멈추는 정확한 순간을 식별할 수 있어, 이후 타겟 메시지를 통해 리텐션율과 전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캠페인 후 전환 경로, 관련 사용자 행동 및 이탈 지점을 시각화하고 이를 통해 캠페인 수신자가 캠페인을 받거나, 고객 여정에 진입한 후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 시리즈를 보여주어 사용자가 이탈하는 접점을 식별하고 여정 전체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마치며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아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오늘은 Braze에서 제공하는 대표적인 리포트를 기준으로 어떤 데이터 시각화 차트를 구성할 수 있을지 알아보았는데요. 엑셀, 스프레드시트, 태블로, powerBI, GA와 같은 툴을 통해 이를 어느정도 구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는 것은 굉장히 복잡하고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럴 땐 Braze, Amplitude와 같은 실시간 솔루션을 사용하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객 인게이지먼트 전략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싶으신가요? 아래 가이드를 통해 모범 사례와 구체적인 지침을 확인해보세요!

이메일 전략 : IP Warming 이란?

이메일 전략 : IP Warming 이란?

마케터가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야 할 상황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신상품 판매 정도를 전달하거나, 비밀번호 재발급에 대한 안내, 또는 운영 정책 변경으로 인한 고지 등 다양한 의도를 가지고 전달될 수 있습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이메일의 목적이 무엇이었건 간에 이메일이 고객의 메일 수신함에 도착해야 한다는 전재 조건이 달성되어야 할 것입니다.이메일은 단순히 고객을 잘 지정하고 좋은 메세지를 작성하여 발송한다고 잘 도착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이메일이 잘 도착시키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핵심 개념 중 하나인 IP Warming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이메일 발송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여러가지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한번에 모든 고객들에게 메일을 전송하고 싶다고 처음부터 2만명에게 메세지를 발송한다면,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들에 의해 이메일이 스팸으로 처리될 것이니까요. 이메일 채널로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이메일 발송 볼륨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점진적으로 이메일 발송 볼륨을 높이는 작업을 "IP Warming"이라고 부르며,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에 대해 아래와 같이 안내 드립니다.1.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반응률이 높은 고객군을 파악하라이메일 "전송"에 관여하는 ISP는 마케터가 전달하는 이메일이 실제 고객이 원하는 메일인지 확인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IP Warming 시작할 때는 반응률이 높은 고객군들을 타겟팅하여 소규모 이메일 발송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메일을 받은 고객들이 이메일을 오픈, 회신, 다른 사람에게 전달 등의 동작을 수행 할수록 ISP가 이메일을 스팸으로 처리할 확률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2. 가장 매력적인 콘텐츠를 파악하라적절한 고객을 타겟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반응할 메세지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목이 흥미를 이끌지 못한다거나, CTA(Call to Action)를 적합하게 배치하지 못하였다면 충성도 높은 고객에게 조차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전에 진행했던 이메일이나 푸시 알림 캠페인이 있다면, 각 캠페인의 반응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효과적이었던 주제와 접근 방식을 확인하여 현재 보내고자 하는 이메일 컨텐츠에 잘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십시오.3. 소량의 이메일로 시작하라 이메일을 처음 보내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이메일 도메인이 낮은 평판(reputation)으로 도달율이 떨어져 새로 시작하셨다면, 우선은 소규모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P Warming을 시작할 때는 ISP에게 좋은 메일을 전달한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하므로, 많은 고객들에게 보내는 것 보다는 반응률이 높은 소규모의 고객군을 타겟팅하여 반응을 이끌어낼만한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좋은 평판을 유지하는데 가장 효과적입니다.4. 목표량에 도달할 때 까지 점진적으로 이메일 발송량을 늘려라 이메일에 반응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면, 이제 발송량 증가를 검토할 때 입니다. 계획 중인 "1일 발송 최대치" 수를 염두에 두고 1일 발송량을 점차적으로 증가시키다 보면 원하는 볼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4~6주 정도의 시일이 소요되지만 계획중인 월간 발송량, 메일 발송 빈도, 고객 이메일 리스트의 유효성 비율에 따라 더 많은 시일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5. 이메일 측정 기준에 대해 주의하라 IP Warming 작업을 수행할 때는 전송율, 지연율, 오픈율을 주의깊게 보아야합니다. 전송율은 얼마나 많은 이메일이 ISP의 게이트웨이를 통과해 고객에게 전달 되었는지를 볼 수 있으며, 지연율을 통해 ISP에 이메일을 너무 빨리 보내는 것은 아닐지 체킹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IP Warming 수행 중에 오픈율이 갑자기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이는 전송한 이메일이 수신함이 아닌 스팸함으로 들어간다는 신호일 것 입니다.6. ISP의 블록 정책에 대해 조사하라 가끔 특정 ISP에서 우리의 이메일 주소를 블랙리스트에 등록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되면 고객이 아무리 우리의 이메일을 받고 싶어하더라도, 결국 많은 이메일이 자동으로 스팸으로 처리되게 될 것입니다. 특정 ISP에서 우리 이메일을 블랙리스트로 등록하였다면, 우리 이메일 발송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해당 ISP의 블록 정책을 확인해야 합니다. 원인을 해결하여 재발 방지가 가능하다면, 해당 ISP에 우리의 이메일을 블랙리스트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을 것입니다.마치며. 이메일은 앱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푸시나 인앱메세지에 비해, 반응율이나 전환율이 높지 않으므로 효과가 적은 채널로 인지 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메일 채널도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앱을 삭제한 고객(회원)과 직접적으로 컨택할 수 있는 강력한 채널임은 확실합니다. 이메일로 컨택이 필요한 고객을 파악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한번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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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마케팅을 도입했다는 것은 그로스 마인드셋*을 장착하고, 리스크 및 기회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매출 증가나 신규 사용자 증가와 같은 지표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효율성이라는 더 큰 목표를 중시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로스 마인드셋: 문제→가설→실험→학습→확장의 순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내는 사고방식






그로스 마케팅 vs 전통적 마케팅


전통적인 마케팅은 주로 제품 판매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정형화된 목표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그로스 마케팅은 철저히 데이터 기반이며, 실험과 최적화를 핵심 우선순위로 두어 기업이 진화하고 새로운 고객을 획득·참여·유지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탐색합니다. 그리고 그로스 마케팅은 비용 효율성ROI(투자 대비 수익) 향상에 대한 직접적인 고민이 포함됩니다. 이 과정에서 실제 고객 데이터와 검증된 통계를 활용해 더 효과적인 실행과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반쪽짜리 그로스 마케팅 vs 진짜 그로스 마케팅


그로스 마케팅은 기업에 커다란 변화와 성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강력한 전략입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반쪽짜리 ‘그로스 전략’을 진짜 그로스 전략이라고 착각합니다. 이들이 그로스라고 부르는 것 중 상당수는 지속 불가능합니다. 진정한 접근법과 피상적인 모방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반쪽짜리 그로스 마케팅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례가 있습니다.


1. '가설과 학습'이 없는 무의미한 A/B 테스트 남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반쪽짜리 그로스 마케팅입니다. 그로스 마케팅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A/B 테스트를 진행하지만, 그 목적과 과정이 잘못된 경우입니다. 가령, "버튼 색상을 빨간색에서 녹색으로 바꾸면 클릭률이 오를 거야" 와 같이 사소하고 지엽적인 요소에만 집착합니다. 고객 행동이나 심리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테스트를 위한 테스트'를 반복하는 것이죠.

“고객문제→가설→사업 KPI”로 연결된 문제기반 실험으로 설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상시 쿠폰 의존

쿠폰을 발행하면 일시적으로 전환율과 매출이 상승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반복하다 결국 쿠폰을 마구 찍어내는 상태가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무수한 쿠폰으로 고객은 혼란을 느끼고, 쿠폰이 없으면 전환율이 급락하며, 쿠폰 할인으로 마진율은 낮아지게 됩니다.


고객이 우리 제품/서비스를 왜 구매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대신, '어떻게 이번 달 매출 목표를 맞출까?', ‘어떻게 이번 달 전환율 목표를 맞출까’와 같은 단기적인 처방에만 집중한 결과입니다. 단순히 데이터와 KPI 중심의 활동을 전개한다고 그로스 마케팅이라 할 수 없습니다.


3. 인사이트 없는 지표

'이번 주 조회수가 지난주보다 20% 늘었다'와 같은 표면적인 수치에만 기뻐합니다. 왜 늘었는지, 그 고객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비즈니스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데이터는 그저 보고용 자료일 뿐, 의사결정의 근거로 활용되지 않습니다.


진정한 그로스 마케팅은 단순히 조회수, 클릭수, 좋아요 수 같은 허영 지표(Vanity Metrics)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리텐션율', '고객 생애 가치(LTV)', '고객 획득 비용(CAC)' 등 비즈니스의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 지표를 추적하고, 그 지표가 왜 그렇게 변했는지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냅니다.



이 외에도 퍼널 상단에만 집중한(고객 획득에만 집중한) 캠페인, 무분별한 메시지 자동화, 데이터를 위한 데이터 수집 등 다양한 반쪽짜리 그로스 마케팅이 존재합니다.






건강한 그로스 마케팅 캠페인 설계 방법



건강한 그로스 마케팅 설계를 위해선 다음과 같은 요소를 검토해 보시길 바랍니다.


1. 명확한 목표 설정 및 핵심 지표(KPI) 정의


2. 퍼널 전체를 고려한 전략 수립


3. 데이터 기반의 가설 설정 및 실험 설계


4. 반복적인 실행, 측정, 학습


5. 팀 간의 긴밀한 협업


6. 개인화 및 세분화 전략







그로스 팀을 만들기 위해선


그로스 팀의 중요성은 갈 수록 커지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5천만 MAU에서 성장이 정체되자, 최초의 그로스 팀을 도입해 30억 MAU로 확장했습니다.

이러한 그로스 팀은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수 있는데요. 주로 제품 부서나 마케팅 부서 안에 속하며, 단독적인 조직으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핵심은 어디에 속하냐가 아닌 민첩한 팀 빌딩, 사일로 제거, 자율성 부여입니다.


특히 필요한 데이터를 필요한 시점·장소에서 활용해 전 채널에서 매끄러운 고객 경험을 만드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사일로를 제거하고, 부서 간 데이터 전략에 대한 공통 이해를 형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올바른 데이터 인프라회사 전반의 데이터 문화 구축이 필수입니다. 현대적인 마케팅 테크 스택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데이터 수집·분석·활용을 원활히 통합하여, AI·자동화·개인화 기능을 포함해 채널 전반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합니다. 기술 한계나 데이터 지연은 성장의 주요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브랜드 사례

HBO: Braze 인앱 메시지 설문조사를 활용한 개인화 캠페인



문제

HBO Max는 구독 기반 비디오 서비스입니다. 이들은 라틴 아메리카의 각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하고 마케터 친화적인 고객 인게이지먼트 플랫폼을 원했습니다.


전략

Braze의 인앱 메시지(IAM) 설문조사와 후속 메시지를 활용하여, 세 가지 콘텐츠 분야에서 열정적인 팬층을 식별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로파티 데이터(zero-party data)를 수집하고 사용자들에게 보다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결과

HBO Max는 해리포터, DC 코믹스, 챔피언스 리그 팬들 사이에서 35%~50%의 설문 참여율을 기록했습니다. Braze IAM을 데이터 기반 성장 전략에 활용한 결과, CRM 커뮤니케이션 성과가 40% 향상되었고, 전체적으로 참여도 및 이탈 방지에서 15% 개선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Payomatic: 데이터 기반 마케팅으로 모바일 앱 채택률과 LTV 향상


문제

금융 서비스 브랜드인 Payomatic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사업을 모바일 앱으로 확장하고자 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광고와 매장 내 판매에 의존해 성장을 이끌어 왔지만, Braze를 도입 후에는 고객에게 직접 도달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직접 입금 등록, 선불카드 충전, 가족과 친구에게 송금과 같은 고가치 활동을 장려했습니다.


전략

고객의 금융 여정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Payomatic은 모바일 앱의 채택과 참여를 높이고 고객 생애 가치를 증대시켰습니다. 고객은 더 효과적으로 온보딩되고, 앱을 더 자주 사용하며, 더 많은 고가치 행동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결과

Payomatic은 모바일 앱을 통한 직접 입금 등록이 32% 증가했고, 모바일 앱 참여도가 11% 상승했으며, 선불카드 보유자의 모바일 앱 활용율이 50%에 달했습니다.








결론


오늘날의 혼잡한 디지털 환경에서 그로스 마케팅 원칙을 세우고, 이를 채널·제품 등 유저 접점 전반에 적용하는 것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성장 지향적인 기업은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일관성 있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크로스채널 메시징과 같은 전략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기업의 생태계 전체에서 실행될 수 있고, 고객 개개인에 맞춰 개인화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일관성 있고, 조율된, 개인화된 메시지 전략을 실행하는 브랜드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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