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즈
Connected Content로 개인화 경험을 만드는 방법
Team MAXONOMY ・ 2021.12.10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메시지를 보내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고민이 필요합니다. 오늘날 소비자의 90%는 자신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브랜드에서 홍보 메시지를 받을 때 불만을 표시하는데, 이는 이러한 메시지가 고객을 짜증나게 하거나 심지어는 멀어지게 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런 최악의 상황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마케팅, 그로스 및 인게이지먼트 팀은 올바른 전략과 올바른 툴을 통해 메시지를 개인화할 수 있으므로, 캠페인 기간 동안 고객에게 관련성이 높고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이를 위한 필수 도구인 Braze(브레이즈)의 Connected Content(커넥티드 콘텐츠) 기능을 소개하고, 선두 브랜드에서 개인화를 위해 이 기능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Connected Content(커넥티드 콘텐츠)란 무엇인가요?
Braze(브레이즈)의 Connected Content는 실시간 개인화 도구로, 브랜드가 회사 내부 서버와 타사 API의 개인화된 정보를 사용하여 이메일, 인앱, 푸시 등을 통해 전송되는 교차 채널 캠페인을 사용자 정의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Connected Content 캠페인의 유형은 다음과 같은 정보로 구성됩니다.
- 추천 엔진. 개별 고객의 행동 및 종합적인 고객 행동을 기반으로 구매 또는 콘텐츠 제안.
- 현지 날씨. Braze(브레이즈)의 기술 파트너 AccuWeather와 같은 출처를 통한 실시간 날씨 정보.
- 기타 공용 타사 API. New York Times와 같은 뉴스 매체의 가장 관련성 높은 정보, Eventbrite와 같은 이벤트 플랫폼, Yahoo와 같은 출처의 금융 정보, FDA와 같은 기관의 건강 업데이트 등.
Connected Content: 실제로 브랜드의 개인화를 지원하는 방법
Connected Content와 같은 개인화 도구가 있다는 것과 효과적인 사용 방법을 아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여 탁월한 맞춤형 브랜드 경험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Connected Content를 활용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도달한 두 개의 실제 브랜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BoozeBud의 추천 메시지 강화
호주의 온라인 주류 소매업체 BuesBud는 단순히 세분화된 이메일을 넘어 보다 개인화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지원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사용자 참여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Connected Content를 활용했습니다.
BoozeBud는 Braze(브레이즈)의 Connected Content를 사용하여 사내 추천 엔진의 제품 추천을 이메일로직접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이전 구매 및 온라인 장바구니에 남겨진 아이템과 같이 BuesBud 사이트와의 이전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이러한 권장 사항을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Connected Content 를 활용하여 BoozeBud는 개인화 이메일의 클릭률을 69%로 높이고 전환을 17% 높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개인화된 터치를 통한 홍보로 이전 마케팅보다 59% 더 많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2. Payomatic의 맞춤형 교차 채널 참여 지원
뉴욕에서 가장 큰 수표 현금화 및 금융 서비스 공급업체인 Payomatic은 기존의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혁신하기 위해 디지털 고객 참여를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Payomatic은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인 Snowflake를 통해 고객 데이터를 한 곳에 통합하고, Braze(브레이즈)를 사용하여 의미 있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활용했습니다.
Payomatic은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360도 뷰를 구축한 다음, 채널 간 맞춤형 메시징 캠페인을 전송하여 고객의 온보딩 및 리인게이지먼트를 지원했습니다. Payomatic에서 보낸 이메일과 인앱 메시지는 Braze(브레이즈) Connected Content를 사용하여 API를 통해 메시지 콘텐츠를 동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관련성이 높고 개인화된 브랜드 환경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Payomatic은 모바일 앱 참여를 11% 높이고 앱을 통한 직접 예치금을 32% 높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화된 경험이 오늘날의 고객 인게이지먼트 프로그램에서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브랜드는 소비자가 갈망하는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하기 위해 올바른 데이터, 도구 및 전략을 갖추어야 합니다. 메시지를 사용자 정의하고 브랜드에 맞게 설정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raze(브레이즈)의 개인화의 힘(The Power of Personalization) 리포트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팀맥소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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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감성 마케팅이 온다
B급 감성이란?혜성처럼 등장한 B급 감성은 많은 산업과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B급의 사전적 의미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보단, 투박하고 엉성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런 B급 감성은 소비자가 손쉽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어,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 많이 시도하는데요.한때 모두가 B급감성을 지향하던 시기가 있을 정도로 그 파급력이 강력했습니다. 하지만 B급 감성을 마케팅에 적절히 활용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B급 감성의 적용은 자칫 브랜드 자체를 B급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B급 감성 마케팅은 모두가 완벽해지고 싶어하는 가운데 일부러 허술함을 표현합니다. 이것은 비슷한 기성품들 사이 차별화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독보적이고 특별함을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완벽하지 않은 모습에 소비자들이 마음을 조금더 손쉽게 열 수 있는 친근한 접근 방식이죠.하지만 잊지마세요. 오늘 맥사이트픽에서 이야기해볼 ‘B급 감성 마케팅’은 결코 단어 그대로의 B급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B급이란 이름표를 달고 있고, 그래서 어딘가 B급처럼 보이긴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는 마케팅이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B급 감성 마케팅입니다.실제로는 SS급 역할을 해주었을 때, 비로소 B급 감성 마케팅이라 부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무조건 B급의 소재를 브랜드와 결합시켰다고 해서 B급 감성 마케팅으로 볼 수 없습니다.B급 감성을 살린 마케팅Dollar Shave Club: 우리 면도날은 끝내주게 좋습니다.출처: DollarShaveClub 유튜브 | Our Blades Are F***ing Great면도기 및 미용용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Dollar Shave Club은 저예산 B급 감성의 유튜브 광고 영상을 제작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문을 통과할 때 종이가 엉성하게 뜯기고, 테이프는 제대로 잘리지 않고, 택배 상자 패스를 놓치는 등 실수를 의도적으로 활용하여 웃음을 주면서도 인간적인면을 부각시키는 광고였습니다.굉장히 단순한 촬영과, 현실적인 메시지에 곁들인 유머러스한 대사가 오히려 화려한 광고들보다 특별해보입니다. 이를 곧 친밀감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게 B급 감성 마케팅의 힘입니다.이 광고가 그리 특별해보이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 많이 본 컨셉이라고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이 광고가 13년 전인 2012년에 나왔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당시 얼마나 신선하고 충격적이었을지 상상조차 안됩니다.해당 광고는 공개 후 약 48시간만에 12,000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고, 이후 영국의 생활 용품 기업 ‘유니레버’에 10억달러에 인수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CJ 제일제당: 육수커플출처: CJ제일제당 육수커플 유튜브 | 우리 결혼했어요 육수커플최근 제일제당에서는 편의형 코인육수의 신제품인 ‘바지락멸치 맛 1분링’을 출시했습니다. 해당 제품 홍보를 위해 ‘1분링’ 캠페인을 진행 중인데요. 광고 스토리가 정말 재밌습니다.배우 변요한·차주영이 몰던 차량이 강에 빠지자 강물이 육수로 가득 우러나고, 잠시 후 폭발하는 자신의 집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끝이납니다.B급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한 황당한 전개에 과장된 슬로모션까지 더해 광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 B급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이런 B급광고에 어울리지 않는 정극 배우들을 모델로 선정하여, 부조화를 이루고 있죠.이런 부조화가 오히려 신선하고 재밌게 다가오며,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우리가 B급 감성을 사랑하는 이유이런 B급 감성의 광고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유는 뭘까요?익숙하게 자리한 밈(meme) 문화가 밑바탕이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밈은 반복과 자가복제 즉 패러디가 핵심인데 B급 콘텐츠는 이러한 이야기 형식에 딱 들어 맞습니다. 한 번 웃기면 빠르게 퍼지고, 재생산되며, 비슷하지만 어딘가 새로운 또 다른 유행을 만들어냅니다.여기에 전형적인 광고의 모습이 아닌 마치 TV드라마의 한 장면같은 구성은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데 효과적인이면서, ‘B급이니까 광고더라도 그냥 재미로 한번 봐줘’ 의 뉘양스로 소비자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다만, B급 감성 마케팅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다음 3가지는 절대 피해야만 합니다. 브랜드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방해한다면, B급 감성을 접목하지 말아야 합니다: 브랜드의 상품과 서비스가 B급으로 표현되면 안되는 분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 또는 의약 분야가 있죠. 이런 분야에서 B급 감성을 잘못 적용하면, 소비자에게 전달될 상품과 서비스의 메시지가 왜곡될 수 있고 이로인해 잘못된 소비자의 이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고로 인한 사회적 논란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과한 유머는 소비자의 불쾌감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희화하거나, 적절한 정도를 넘어서는 유머는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에서 오히려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일관성있는 메시지와 브랜드의 가치 안에서 B급 감성이 들어있어야 합니다: 이전 포스트인 2025년 대통령 선거로 보는 마케팅 기술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브랜드의 일관성은 곧 소비자들의 신뢰도와 직결된 부분입니다. 우리의 메인 메시지와 정체성이 이어지지 않은 B급 감성 마케팅은 그저 ‘B급 감성을 위한 마케팅’이 될 것입니다.🚩맥소노미가 PICK한 이유대부분의 광고와 마케팅의 목적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진정성있고 친근하게 전달하여 브랜드로 들어오는 유입 장벽을 낮추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이때, 브랜드와 어울리지 못한, 그리고 정도를 지나친 B급 감성 마케팅은 되려 소비자 마음의 문을 닫아버릴 수 있으니 다른 마케팅 전략보다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메시지를 잃지 않고서 B급 감성이 활용되어야 마케팅을 통한 진정한 B급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B급 감성은 처음에는 소비자들에게 어설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이는 계산된 어설픔이라 결과적으로는 완벽하다는 메시지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장난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진지하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알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B급 감성 마케팅을 받아들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자신들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 브랜드의 감성을 제대로 이해해주었을 때 B급 감성이 제대로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