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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visional Push 마스터하기

Team MAXONOMY 2021.04.13

Provisional Push 마스터하기

브랜드가 푸시 메시지를 신중하게 전송하거나 푸시 허용 요청 메시지를 사용하여 알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더라도 어떤 메시지를 받게 될지 잘 알지 못하는 신규 사용자는 푸시 알림에 동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용자에게 전달해야 할 유익한 메시지를 잔뜩 갖고 있으면서도 '푸시에 회의적인 고객'을 만나면 마케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답은 간단합니다. 푸시 알림이 사용자 경험에 제공하는 가치를 실제로 보여주세요. 2018년, Apple은 사용자의 명시적인 옵트인 없이도 앱이 푸시를 보낼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인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을 선보였습니다. 알림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타겟에게 직접 증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었죠. 게다가 앱이 iOS 12에서 실행 중이라면 이미 1년도 더 이전부터 이 방식이 제공되었습니다.


이제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의 원리 및 마케팅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을 시작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프로비저널 푸시 토큰 =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의 원리는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이 기능에서는 특정한 앱을 다운로드한 모든 iPhone 사용자에게 '프로비저널 토큰'을 할당합니다. 전통적인 iOS 푸시 토큰과는 달리 이 토큰은 일종의 체험 패스로 기능하여 신규 사용자가 Apple의 네이티브 푸시 옵트인 메시지를 보고 클릭하기 전에 브랜드가 이러한 사용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게 합니다.


프로비저널 토큰을 사용하면 모든 푸시 알림이 수신인의 알림 트레이로 직접 전달되며 프로비저널 푸시를 수신하는 사용자는 푸시를 보내는 브랜드의 향후 알림에 대해 '유지' 또는 '끄기'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유지' 버튼을 누른 사용자는 앱의 알림을 보다 전면적(예: 푸시에 대한 완전 옵트인)으로 받을 것인지 아니면 계속해서 조용히 받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옵션에 따라 해당 사용자 프로필에 적절한 토큰이 추가됩니다. 반면 '끄기'를 누르면 브랜드의 프로비저널 메시지가 더 이상 표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기능을 사용하여 메시지를 보낼 때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Braze(브레이즈) iOS SDK에 코드 몇 줄을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관련 세부 내용은 Braze의 프로비저널 푸시 기술 문서를 참조하세요.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의 활용 예


이러한 기술적인 내용과는 별개로, 프로비저널 푸시는 사용자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옵트인 비율을 높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여 상당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배달 앱은 배가 고픈 나머지 짜증이 난 사용자들이 옵트인을 고려하기도 전에 주문 현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사용자들은 배달 기사가 도착했을 때 안내 푸시를 받는 것이 얼마나 편리한지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이러한 경우 프로비저널 푸시 메시지를 다른 푸시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취급하면 됩니다. 메시지가 전송되는 이유를 추가적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메시지 자체에 가치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프로비저널 푸시 전송이 가치를 제공하긴 하지만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경우는 어떨까요? 이 경우 아웃리치를 세분화하여 프로비저널 푸시를 수신하도록 설정한 사람만 타깃에 포함하고 이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메시지만 작성하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자상거래 앱은 "최신 특가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유지'를 눌러 알림을 설정하세요!"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프로비저널 푸시 수신자의 알림 트레이에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타겟팅된 접근 방식은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추가 할인 혜택을 기기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에 이끌려 옵트인 하도록 유도합니다. 설정 방법 또한 간단합니다. Braze(브레이즈)에서 '프로비저널 사용자' 필터를 사용하여 세그먼트를 만들면 아직 옵트인하지 않은 사람들을 즉시 타겟팅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 스트리밍 앱들도 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이 포함된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은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앱이 일반적인 대량 일괄 알림으로 사용자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점에 집중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프로비저널 푸시와 관련해 유의해야 할 사항


모든 혁신적인 기능과 마찬가지로 프로비저널 푸시를 구현할 때에도 몇 가지 중요한 요소에 유의해야 합니다. 첫째, 프로비저널 푸시가 여러분의 업계와 주요 사용 사례에 적합한지 확인하세요. 의료 서비스 앱의 경우 사용자의 홈 화면에 정보를 표시하기 전에 사용자가 철저한 옵트인을 거치도록 해야 합니다. 업계 특성상 민감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브랜드는 전체 사용자 여정과 기존의 푸시 허용 메시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미 프로비저널 메시지에 옵트인 한 신규 사용자에게는 푸시 허용 메시지를 표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테니까요.


마지막으로 모든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은 무음으로 전달되므로, 긴급 메시지나 놓치는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메시지의 경우 수신인이 무음 알림을 볼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전통적인 푸시 허용을 요청해 최대한 빨리 정식 옵트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프로비저널 푸시는 불과 약 1년 전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터가 사용자의 관심을 끌고 푸시 알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신종 도구 중 하나로 부상했습니다. 물론 음식 배달 앱, 승차 공유 앱 또는 알림 기반의 앱은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끼는 일 없이 알림을 보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체험' 메시지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정교한 사용자 여정을 구성하면 거의 모든 업계의 앱이 프로비저널 푸시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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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푸시 메시지를 신중하게 전송하거나 푸시 허용 요청 메시지를 사용하여 알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더라도 어떤 메시지를 받게 될지 잘 알지 못하는 신규 사용자는 푸시 알림에 동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용자에게 전달해야 할 유익한 메시지를 잔뜩 갖고 있으면서도 '푸시에 회의적인 고객'을 만나면 마케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답은 간단합니다. 푸시 알림이 사용자 경험에 제공하는 가치를 실제로 보여주세요. 2018년, Apple은 사용자의 명시적인 옵트인 없이도 앱이 푸시를 보낼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인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을 선보였습니다. 알림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타겟에게 직접 증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었죠. 게다가 앱이 iOS 12에서 실행 중이라면 이미 1년도 더 이전부터 이 방식이 제공되었습니다.


이제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의 원리 및 마케팅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을 시작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프로비저널 푸시 토큰 =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의 원리는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이 기능에서는 특정한 앱을 다운로드한 모든 iPhone 사용자에게 '프로비저널 토큰'을 할당합니다. 전통적인 iOS 푸시 토큰과는 달리 이 토큰은 일종의 체험 패스로 기능하여 신규 사용자가 Apple의 네이티브 푸시 옵트인 메시지를 보고 클릭하기 전에 브랜드가 이러한 사용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게 합니다.


프로비저널 토큰을 사용하면 모든 푸시 알림이 수신인의 알림 트레이로 직접 전달되며 프로비저널 푸시를 수신하는 사용자는 푸시를 보내는 브랜드의 향후 알림에 대해 '유지' 또는 '끄기'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유지' 버튼을 누른 사용자는 앱의 알림을 보다 전면적(예: 푸시에 대한 완전 옵트인)으로 받을 것인지 아니면 계속해서 조용히 받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옵션에 따라 해당 사용자 프로필에 적절한 토큰이 추가됩니다. 반면 '끄기'를 누르면 브랜드의 프로비저널 메시지가 더 이상 표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기능을 사용하여 메시지를 보낼 때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Braze(브레이즈) iOS SDK에 코드 몇 줄을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관련 세부 내용은 Braze의 프로비저널 푸시 기술 문서를 참조하세요.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의 활용 예


이러한 기술적인 내용과는 별개로, 프로비저널 푸시는 사용자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옵트인 비율을 높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여 상당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배달 앱은 배가 고픈 나머지 짜증이 난 사용자들이 옵트인을 고려하기도 전에 주문 현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사용자들은 배달 기사가 도착했을 때 안내 푸시를 받는 것이 얼마나 편리한지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이러한 경우 프로비저널 푸시 메시지를 다른 푸시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취급하면 됩니다. 메시지가 전송되는 이유를 추가적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메시지 자체에 가치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프로비저널 푸시 전송이 가치를 제공하긴 하지만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경우는 어떨까요? 이 경우 아웃리치를 세분화하여 프로비저널 푸시를 수신하도록 설정한 사람만 타깃에 포함하고 이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메시지만 작성하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자상거래 앱은 "최신 특가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유지'를 눌러 알림을 설정하세요!"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프로비저널 푸시 수신자의 알림 트레이에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타겟팅된 접근 방식은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추가 할인 혜택을 기기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에 이끌려 옵트인 하도록 유도합니다. 설정 방법 또한 간단합니다. Braze(브레이즈)에서 '프로비저널 사용자' 필터를 사용하여 세그먼트를 만들면 아직 옵트인하지 않은 사람들을 즉시 타겟팅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 스트리밍 앱들도 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이 포함된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은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앱이 일반적인 대량 일괄 알림으로 사용자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점에 집중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프로비저널 푸시와 관련해 유의해야 할 사항


모든 혁신적인 기능과 마찬가지로 프로비저널 푸시를 구현할 때에도 몇 가지 중요한 요소에 유의해야 합니다. 첫째, 프로비저널 푸시가 여러분의 업계와 주요 사용 사례에 적합한지 확인하세요. 의료 서비스 앱의 경우 사용자의 홈 화면에 정보를 표시하기 전에 사용자가 철저한 옵트인을 거치도록 해야 합니다. 업계 특성상 민감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브랜드는 전체 사용자 여정과 기존의 푸시 허용 메시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미 프로비저널 메시지에 옵트인 한 신규 사용자에게는 푸시 허용 메시지를 표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테니까요.


마지막으로 모든 프로비저널 푸시 알림은 무음으로 전달되므로, 긴급 메시지나 놓치는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메시지의 경우 수신인이 무음 알림을 볼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전통적인 푸시 허용을 요청해 최대한 빨리 정식 옵트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프로비저널 푸시는 불과 약 1년 전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터가 사용자의 관심을 끌고 푸시 알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신종 도구 중 하나로 부상했습니다. 물론 음식 배달 앱, 승차 공유 앱 또는 알림 기반의 앱은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끼는 일 없이 알림을 보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체험' 메시지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정교한 사용자 여정을 구성하면 거의 모든 업계의 앱이 프로비저널 푸시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브레이즈, 인게이지먼트, 푸시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