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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파(Zalpha)세대를 공략하라!
Team MAXONOMY ・ 2025.03.07



지난 마케팅 트렌드 포스팅에서는 AI에 관한 주제를 이야기하며 잘파세대에 대해 언급했었습니다. 잘파세대는 1980년대 개인용 컴퓨터의 대중화 이후, 그리고 휴대전화와 2000년대 스마트폰의 보급과 인터넷의 확산이 되어있는 환경에서 태어난 세대를 이야기하는데요. 쉽게 말해 디지털 네이티브의 시초 같은 세대 입니다. 이들에겐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와 전세계가 실시간 연결된 온라인 환경이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자료 출처: pmg 지식엔진연구소 | 잘파세대
잘파(Zalpha)세대는 누구인가?
잘파세대는 하이브리드 세대입니다. Z세대의 가장 마지막으로 포함되는 출생연도 (1990년대 후반) Alpha 세대의 가장 나이 많은 구성원 (2000년대 초반)이 섞인 세대이죠. 가치관, 소셜 미디어 사용 빈도, 접근성, 구매 영향력 등 생활 전반에서 잘파세대에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분석해보면 이들의 독특한 핵심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마케터라면 아무래도 이들의 ‘소비’ 성향이 가장 궁금할 것입니다. 잘파세대는 상품을 구매할 때, 일반적인 기준 외에도 자신만의 특정한 기준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자신들이 사용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남다르기도 하죠.
일반적인 소비자라면 가격과 기능을 중심으로 소비를 결정합니다. 특히 2025년 합리적인 가격과 가성비라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는 점을 이전 맥사이트픽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죠. 그러나 잘파세대에게는 일반소비자의 보편적 구매성향 + 알파(α) 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알파(α)는 ‘상품이나 브랜드가 가진 스토리’, ‘나와의 관계’ 등과 같은 더 감성적인 영역인데요. 아래의 통계에서 그 사실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잘파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일까요?
많은 것들 중에서도 잘파세대가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 다음과 같습니다.
- 생활에서의 행복감: 77%
- 다른 사람을 돕는 것: 47%
- 내 가족 : 42%
- 게임(취미,놀이,여가): 44%

이미지 출처: ChatGPT | 잘파세대
잘파(Zalpha)세대를 공략하라!
잘파세대가 구매력은 전세계 약 3,600억 달러 규모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유의해야 하는 점이 있는데요. 잘파세대는 최종 구매까지 도달하기 전에 구매하려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승인을 받아야하거나, 구매를 요청해야하는 대상이 있는데 바로 이들의 부모입니다. 물론 스스로 경제권을 컨트롤하는 잘파세대의 소비자도 있겠지만, 아마 많은 잘파세대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소비를 위해 부모와 함께 그룹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케터라면 잘파세대뿐만 아니라 잘파세대의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 세대까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른 소비 가치관을 가진 양 세대를 동시에 공략하기는 쉽지 않지만, 대신 잘파세대가 자신의 취향과 구매에 대한 관념을 자신들의 부모에게 학습시키고 또 적극 공유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잘파세대가 브랜드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질수록 부모가 해당 브랜드에서 구매를 결정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죠.
제품 선호도에 잘파세대가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인지: 66%
- 내 친구들이 사용하는 브랜드인지: 46%
- 쿨(Hip, Chill)하다고 생각되는 트렌드한 브랜드인지: 34%
- 내가 살고있는 환경, 지구에 도움(ESG) 되는지: 15%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도 사용하는지: 17%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며 더 많은 소비자가 의사결정에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파세대에게는 지속 가능성이란 주제에 관심이 크지 않습니다. 잘파세대 중 불과 15%만, 나의 소비가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지 중요하다 생각하고 있죠. 같은 질문을 Z세대에게 물었을때는 77%가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답한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꽤 크게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파세대가 다른 세대들과 비교해 스토리와 관계로에서 더 확실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기후 위기라는 것이 아무래도 개인에게 강력한 체감을 주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잘파(Zalpha)세대 + 콘텐츠 = 팬덤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결합해보면 잘파세대는 세대간 소통에서 생산되는 콘텐츠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 이전과 그 이후인 90년대에도 Daum 카페와 싸이월드 같은 커뮤니티가 그 영향을 키웠지만 잘파세대는 그런 커뮤니티들을 합쳐놓은 더 커다란 플랫폼의 등장으로 커뮤니티의 역할과 영향력 그리고 확장성이 더 넓어졌기 때문인데요.
최근 젊은층에게 주목받고 있는 미국의 한 화장품 브랜드 글로시에는 뷰티 블로그 운영을 통한 즉, 커뮤니티 기반의 제품을 개발합니다. 커뮤니티에서 발생되는 고객들의 반응과 피드백을 매우 중시하기 때문인데요. 결과적으로 이 뷰티블로그는 브랜드 런칭후 소비자 간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며 잘파세대 소비자들이 팬덤으로 빠른시간 내 변화하는데, 브랜드가 팬덤을 단시간 내 확보하는데 필수적인 매개체가 된 것이지요.
연대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 수 있는 버티컬의 플랫폼은 잘파세대를 팬덤으로 결속시키기 더 쉽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팬덤으로 진화하게 된다면, 기업 입장에서 이들은 단순 고객으로 보는 것이 아닌 비즈니스 파트너로까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팬덤 플랫폼을 공략할 때는 3C(Contents, Community, Commerce) 전략을 중심으로 이들이 생산하는 콘텐츠를 기반으로하는 상품(MD)에 대한 구매가 증폭되는 효과를 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팬덤에 대한 더 깊은 인사이트는 맥사이트픽 팬덤 시리즈를 참고해주세요.
- 마케팅의 새로운 정의: 팬덤 형성 Part.1 팬덤이란?
- 마케팅의 새로운 정의: 팬덤 형성 Part.2 팬덤문화가 바꿔버린 산업군
- 마케팅의 새로운 정의: 팬덤 형성 Part.3 팬덤문화 형성하기

🚩 맥소노미가 PICK한 이유!
잘파세대 스스로가 만들어낸 관계는 공통적인 각 개인의 성장 배경과 취향이 무시되더라도 잘파세대안 서로 간의 신뢰가 기반이 되어있습니다. 그러한 잘파세대의 소비자가 브랜드와 만들어내는 스토리가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팬덤 플랫폼을 통해 증명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파세대들이 즐겨 사용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살펴보면 기업과 브랜드가 어떻게 잘파세대를 이해하였는지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 잘파세대가 어떤 성향을 가지는지를 이해해봤다면 다음 포스트에서는 조금더 상세한 케이스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이비붐 세대, 밀레니얼 세대, Z세대, 좋아하든 싫어하든 각자의 인생 주기에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대에 따라 각각의 개인과 그룹의 특성이 분리되고 또 합쳐지는 현상들은 끊임없이 일어나기 때문에 세대는 결국 거시적인 의미에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형성합니다. 지나친 일반화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관점에서 세대를 자세히 이해해보는 노력은 분명 유의미하다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마케터분들에게는 타겟에 대한 객관적인 특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빌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팀맥소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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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B 세션 스케치 | Braze를 통해 비로소 초 개인화 된 추천 알고리즘
지난 3월, 콘레드 서울에서 Grow with Braze Seoul(GWB)이 개최되었습니다. 해당 컨퍼런스에는 팀 맥소노미의 고객사인 노랑풍선도 참여하여 세션을 진행하였는데요.팀 맥소노미의 박주희 고객 성공 매니저님의 진행 하에 노랑풍선 마케팅부 CRM팀의 김은성님과, 같은 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김현주님이 소중한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해주셨습니다.Braze를 통해 비로소 초 개인화 된 추천 알고리즘노랑풍선 | 김현주 CRM 리더노랑풍선 | 김은성 매니저팀 맥소노미 | 박주희 고객 성공 매니저노랑풍선은 국내 1위의 직접 판매 전문 여행사로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B2C 온드 채널 중심의 종합 여행사입니다. 고객의 의견을 상품에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직접 판매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여행 업계에서도 역시나 마케팅 자동화는 중요한 과제인데요. 노랑풍선 CRM팀에서는 고객의 Activation 강화, Retention 하락 방어, LTV 향상을 위해 초개인화 마케팅 전략을 적극 활용하여 고객의 몰입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마케팅 실행이 필요한 병목 현상이나 페인 포인트를 발굴하여 Braze를 통해 개인화 마케팅을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죠.노랑풍선의 자체 추천 알고리즘 세 가지노랑풍선에서는 사용자 DB와 상품 DB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 행동 패턴, 선호 경향, RFM 및 LTV 등을 분석하여 개인화된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크게 세 가지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첫째는 검색어 기반 상품 추천입니다. 고객이 입력한 검색어를 상품의 메타 DB와 매칭 가능한 코드로 변환한 뒤, 웹로그 데이터와 예약 데이터를 결합해 추천 스코어링을 산출하고 있습니다. 이 스코어링을 바탕으로 검색어와 적합도가 높은 상품을 추천합니다.둘째는 유사 상품 추천입니다. 상품 클러스터링과 상품 간 유사성을 계산하는 자카드 거리(Jaccard distance)를 활용하여 특정 상품을 조회 후 이탈하거나 예약 후 취소한 고객에게 비슷한 다른 상품을 제안하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셋째는 토픽 모델링 기반의 장바구니 상품 추천입니다.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의 텍스트 데이터를 활용한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상품의 주요 키워드를 토픽으로 도출한 뒤, 유사한 토픽을 지닌 상품을 스코어링하여 높은 점수순으로 추천하는 방식입니다.이러한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노랑풍선은 Braze 플랫폼과 연계하여 개인화된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검색어 기반 상품 추천 알고리즘노랑풍선은 고객의 검색어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추천 캠페인을 Braze의 다양한 기능과 결합하여 효과적으로 실행했습니다.우선,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 데이터를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하고, 초기 단계에서는 앱 사용자 대상의 모달 형태 인앱 메시지 캠페인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여 알고리즘의 성과와 효과성을 검증하였습니다. 테스트 이후, 추천 서비스를 자사 메인 페이지 프론트에 API 형태로 임베드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이후 기존 인앱 메시지 캠페인을 앱푸시로 채널 전환하여 고객 리타겟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이탈 방어 전략을 강화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Braze의 다음과 같은 기능들을 적극 활용했습니다.Custom HTML 기능으로 여러 추천 상품을 동시에 보여주는 맞춤형 캐러셀 모달을 구현하고, JavaScript를 통해 슬라이드 버튼 클릭률을 측정해 추천 상품의 반응과 구매 전환 성과를 분석Connected Content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체 개발한 추천 알고리즘 API에서 추천 상품 데이터를 불러왔으며, 호출된 상세 정보(최저가, 항공, 출발요일, 옵션 포함 여부 등)를 Liquid 문법을 사용하여 고객에게 보다 매력적인 형태로 제공이러한 Braze 기능의 활용으로 개인화 캠페인의 타겟팅 및 메시지 구현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마케터들이 캠페인 분석과 최적화를 위한 A/B 테스트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토픽 모델링 기반 장바구니 상품 추천노랑풍선은 장바구니 담기를 사용자의 구매 의향이 가장 강력하게 나타나는 행동으로 인식하고, 이를 중심으로 다단계 개인화 캠페인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장바구니를 소재로 총 네 가지 단계의 시나리오 캠페인이 Braze를 통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첫째, 사용자가 여행 일정표 페이지에 진입하면, Braze 이벤트로 이를 트리거하여 장바구니 담기 행동을 유도하는 슬라이드 타입의 인앱 메시지를 노출합니다.둘째,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이 일정 시간 내 구매로 전환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앱푸시 메시지를 통해 찜한 상품의 마감 임박을 안내하며 재유입을 유도합니다.셋째, 2차 리타겟팅 단계에서는 사용자가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과 유사한 상품을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개인화된 상품 추천 메시지를 앱푸시로 전달합니다.넷째, 3차 리타겟팅으로는 다른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장바구니에 담은 인기 상품을 제안하는 앱푸시를 추가로 전달하며, 현재는 이를 EDM(이메일) 채널까지 확장하여 웹훅을 통한 채널 간 연계 테스트도 진행 중입니다.이러한 단계적 캠페인 접근을 통해 장바구니 데이터가 일평균 34.8% 증가하는 등 개인화 캠페인의 성과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노랑풍선 내에서 진행하는 약 50여 개의 개인화 캠페인 중 가장 높은 퍼포먼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이미 예약을 취소한 고객을 어떻게 불러올까?노랑풍선은 여행업의 특성상 예약과 실제 출발 사이의 리드타임이 긴 점을 고려해, 이미 예약을 취소한 고객을 대상으로도 맞춤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예약을 취소하면 단순히 이탈 고객으로 간주하지 않고, 고객이 기존에 관심을 보였던 상품과 유사한 여행 상품을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다시 예약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예약 취소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Braze의 이벤트 수집 방식만으로는 완벽한 타겟팅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노랑풍선은 별도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취소 고객 데이터를 API로 실시간 호출하여 Braze와 연동해 활용하고 있으며, 추천된 상품을 앱이 없는 사용자에게도 LMS 채널로 전달하기 위해 Braze의 웹훅(webhook) 기능으로 기존 메시징 솔루션과 연계하여 채널을 확장했습니다.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기존의 매스성 LMS 캠페인 대비 클릭률이 6.8배 증가했고, ROAS 또한 유료 광고 채널 대비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마케팅 비용이 투입되는 채널 중 가장 효과적인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캠페인의 더 큰 의미는 고객에게 맞춤형 대안을 제안하여 브랜드 신뢰를 형성했다는 점이며, 단순히 이탈 고객이 아니라 다시 구매로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접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동일한 페이지에서 고객별로 다른 경험 제공하기노랑풍선은 Braze의 이벤트 프로퍼티를 활용하여 고객의 상태와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동일한 페이지에서도 고객마다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약 완료 페이지를 예로 들면, 고객의 상태에 따라 서로 다른 인앱 메시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앱이 설치되지 않은 고객에게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메시지를 노출예약을 완료했지만 로그인 상태가 아닌 고객에게는 회원 혜택을 안내하며 로그인을 유도광고성 앱푸시 수신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알림 허용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내 앱푸시 채널 모수를 확장이미 기본 정보를 충분히 제공한 고객에게는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한 서베이 인앱 메시지를 띄워 제로파티 데이터를 수집. 이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세밀한 맞춤형 추천 상품을 제공이처럼 고객별 상태에 따라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하여 참여율과 전환율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고객 경험의 질을 향상시키며 노랑풍선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개인화 전략의 미래와 새로운 Braze 활용 방안노랑풍선은 앞으로 개인화 전략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먼저 Braze의 Current 기능과 최근 도입한 Amplitude의 Cohort Sync 기능을 결합하여 더욱 다이내믹한 여정별 개인화 캠페인을 구축하는 방안을 테스트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고객이 메시지를 클릭한 이후에도 일관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랜딩 페이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현재는 마케터가 직접 메시지 내용과 발송 타이밍, 채널을 설정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Braze의 AI 기반 최적화 기능을 활용하여 고객별로 최적의 메시지 발송 시간과 채널을 자동으로 결정하고 최적화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초 개인화 된 추천 알고리즘을 넘어 완전 자동화된 추천 알고리즘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죠.마지막으로, 현재 활용 중인 인앱 메시지, 앱푸시, LMS 외에도 EDM과 카카오 친구톡 채널까지 확장하여 사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채널로 양방향 소통을 이끌어내고, 여러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며 고객 맞춤형 멀티채널 전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마치며지금까지 노랑풍선의 개인화 마케팅 전략과 Braze 플랫폼 활용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고객의 검색어 데이터, 장바구니 행동, 예약 취소 등 다양한 고객 접점을 초개인화된 맞춤형 캠페인으로 전환시켜 고객 경험과 매출 성과를 동시에 높이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Braze의 AI 기반 최적화 기능과 멀티 채널 전략을 통해 더욱 진화한 개인화 마케팅을 펼쳐 나갈 노랑풍선의 지속적인 성과가 기대됩니다. 유익한 사례를 공유해주신 노랑풍선 김현주님과 김은성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B2B 마케팅] ABM(타겟 기업 기반 마케팅) 통합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간 거래) 세계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잠재 고객 발굴 기법 중 하나는 어카운트 기반 마케팅(ABM: Account based Marketing)입니다. ABM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라면, 적합한 기술 솔루션을 활용하여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이 있을 수 있는 기업을 식별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B2B 구매자는 전화를 걸거나 웹사이트의 리드 양식을 작성하기 전에 많은 조사를 하기 때문에 잠재적인 고객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ABM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이 게시물에서는 IP 주소 조회를 사용하여 어떤 기업이 귀사의 웹사이트를 보고 있는지 식별하는 기술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ABM 플랫폼으로는 6sense, Demandbase, KickFire 등 다양한 벤더사가 있으며, 이 중 Amplitude(앰플리튜드)는 기업명, 직원 수, 산업군, 수익 및 기타 여러 데이터 포인트를 제공하는 6sense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기업 관련 데이터는 ABM 벤더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서 수집하고 유료로 JavaScript 태그를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공유합니다. ABM 플랫폼은 일반적으로 회사 VPN 또는 네트워크에 있을 때만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으므로 ABM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러한 ABM 데이터 포인트를 Amplitude(앰플리튜드)에 통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여러분의 잠재 고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예제에서는 6sense를 사용했지만, 다른 ABM 플랫폼에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는 것을 참고해 주십시오. 어떻게 작동하나요?높은 수준에서의 통합은 6sense 데이터를 사용자 및 이벤트 속성으로 포함하는 각 페이지 로드에서 Amplitude(앰플리튜드)에 새 이벤트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정보가 Amplitude(앰플리튜드) 속성에 있으면 세그멘테이션 리포트, 코호트 및 기타 모든 Amplitude(앰플리튜드) 리포트에서 다른 사용자 속성과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Amplitude(앰플리튜드)에서 이 새로운 ABM 이벤트를 "비활성 사용자" 이벤트로 표시하여, 리포트에 활성 사용자 비율이 과도하게 높게 표시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설정 방법은 본 게시물의 마지막 섹션을 참조하세요.이 Amplitude(앰플리튜드)의 ABM 통합을 통해 어떤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확인할 수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기업에서 우리 웹사이트를 보고(view) 있나요?어떤 기업이 우리 웹사이트를 방문하는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6sense 기업 사명으로 분류된 새로운 6sense 보기 이벤트를 표시하는 데이터 테이블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제가 속한 앰플리튜드와 ABM 도구에 기업 이름이 없는 경우를 필터링하겠습니다.이 정보는 영업 및 마케팅 팀에서,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많지만 현재는 관심이 없는 기업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가 Amplitude(앰플리튜드)에 있으면 Salesforce와 같은 CRM 툴로 전송하거나 Slack으로 라우팅하여 추가적인 가시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각 기업에서 어떤 콘텐츠를 확인했나요?다음으로, 여러분은 각 기업에서 여러분의 웹사이트에 방문하여 무엇을 보았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다른 분석을 추가하여 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상기 이미지에서 Accenture가 확인한 페이지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B2B 기업의 영업 담당자는 위와 같이 각 기업에 대한 리포트를 필터링하여, 각 기업별로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잠재 고객에게 대화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웹사이트에 로그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페이지를 본 사람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여전히 잠재 고객 조사에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6sense City별로 데이터를 분류한 다음 제목별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시드니에 거주하는 Accenture 직원들을 분석하여 어떤 콘텐츠를 읽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어떤 기업이 구매를 고려하고 있을까요?B2B 세계에서는 가격 페이지가 중요합니다. 잠재 고객이 귀사 솔루션/서비스의 가격을 확인했다면, 이는 해당 기업이 솔루션/서비스 도입에 더 깊은 단계에 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Amplitude(앰플리튜드) ABM 통합을 사용하면 웹 사이트에서 가격 페이지를 보고 있는 기업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기업이 이 주제에 관심을 가질까요?귀사의 마케팅 팀에서 내부 CRM 시스템에 있는 여러 타겟 기업에게 이메일을 보내려고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메일 전환율은 본문의 내용이 수신자와 관련이 있을 때 가장 높습니다. Amplitude(앰플리튜드) ABM 통합을 사용하면 웹 페이지 또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주제를 선택하고 해당 콘텐츠를 본 기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업들은 그 주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데 관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이를 위해서는 특정 주제를 살펴보는 리포트를 생성한 다음, 6sense 기업별로 세분화하면 됩니다. 그런 다음 CRM 시스템에서 이 목록을 직접 선택하여 해당 주제에 대한 이메일을 수신할 타겟 이메일 주소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를 위해 생성할 수 있는 Amplitude(앰플리튜드) 리포트 유형입니다.여기에서 Amplitude(앰플리튜드)의 새로운 마케팅 분석 기능에 관심이 있는 상위 몇 개의 기업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 필요에 따라 이러한 기업 리스트를 내보내기(export) 할 수도 있습니다.어떤 업계에서 우리 웹사이트를 방문했을까요?만약 특정 산업군에 집중하기를 원한다면, 아래와 같이 자사 웹 사이트를 방문하는 업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데이터 테이블에서 직접 새 차트를 열어 특정 업계에 대한 트렌드 그래프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대어는 누구인가요?영업 담당자는 항상 큰 고객을 쫓고 싶어합니다. ABM 데이터를 분류하는 또 다른 기준은 ‘기업의 매출’입니다. 다음은 매출 규모에 따라 필터링된 보기로, 수십억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그룹화된 보기입니다.그런 다음 각 항목을 회사 이름으로도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경쟁사는 무엇을 보고 있나요?ABM 통합으로 확인 가능한 또 다른 재미있는 사항은, 경쟁사가 귀사의 웹사이트에서 무엇을 보는지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타겟 기업의 활동을 보는 것과 동일한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위의 경우 우리의 경쟁사는 Amplitude(앰플리튜드)에 입사 지원하거나 무료 평가판을 사용하는 것에 큰 관심이 있네요😆! 콘텐츠 개인화 (Personalization)ABM 통합에는 콘텐츠 개인화(Personalization)가 포함됩니다. Amplitude Experiment와 같은 실험/개인화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 방문자에 따라 표시되는 콘텐츠를 개인화할 수 있습니다. ABM 도구는 방문자의 산업군 정보를 제공하므로 해당 업계와 관련된 콘텐츠 또는 활용 사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패스트 푸드 업계의 방문자에게는 QSR 활용 사례를 표시하고, ABM 회사 이름을 사용하여 회사 수준의 텍스트 개인화를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ABM 통합(Integration) 설정하기다음은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분들을 위한 통합 설정 방법입니다.ABM 도구와 Amplitude(앰플리튜드)를 통합하는 첫 번째 단계는 ABM 벤더와 협력하여 데이터를 데이터 레이어로 보내는 것입니다. 구글 태그 관리자를 사용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면, 벤더사에서 이 코드를 받아 필요한 데이터를 전송합니다.데이터가 데이터 레이어에 있으면 필요에 따라 태그 관리자를 구성한 다음 Amplitude(앰플리튜드) 태그를 수정하고, 이러한 데이터 값을 Amplitude(앰플리튜드) 속성에 삽입할 수 있습니다.그러면 다음과 같이 Amplitude(앰플리튜드)에 이벤트 및 속성으로 나타납니다.조직에서 비용 관리를 위해 Amplitude(앰플리튜드)로 전송되는 이벤트 수를 제한하려는 경우, ABM 제품에 조직의 데이터가 포함된 경우에만 이벤트를 전송하도록 태그 관리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경우 귀사의 조직을 제외할 수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방법 모두 보고서 생성 시 수동으로 "None"과 귀사 조직의 값을 제외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추가적인 이점이 있습니다.
Frequency Capping 이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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