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즈
Braze로 메시지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방법 4가지
Team MAXONOMY ・ 2021.03.22

Braze(브레이즈)를 도입한 주목적 중 하나는 바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메시지를 최적화된 시간에 보내어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개인화 캠페인을 생성함과 동시에 이들 중 우선순위가 높은 캠페인을 고객에게 도달하게 함으로써, 고객이 여러 개인화 캠페인을 한 번에 여러 번 수신받아 spam으로 인식하지 않도록 하는 작업도 매우 중요합니다. Braze(브레이즈)를 통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메시지 prioritizing을 하는 방법을 이번 시간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구 1: 태그 기반 빈도 한도
Braze(브레이즈)의 태그를 사용하면 보다 스마트한 대시보드 정리, 보고와 타겟팅이 가능합니다. Braze(브레이즈) 플랫폼에서는 세그먼트, 캠페인과 Braze Canvas의 작성자, 편집자, 날짜와 상태 정보를 자동으로 추적할 뿐 아니라 브랜드가 맞춤 태그를 생성하여 원하는 대로 반응 유도 활동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수년간 관찰한 바에 따르면 숙련된 Braze(브레이즈) 사용자들은 전략에 태그를 할당하여 고객 반응 유도를 위한 활동을 더욱 투명하게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aze(브레이즈) 내 캠페인에 태그를 활용하는 브랜드는 우선순위가 낮은 캠페인에 특정 세그먼트를 추가하여 비중을 제한함으로써 더 중요한 메시지를 우선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의 원리는 무엇일까요? 주간 뉴스레터의 반응률과 전환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가 있다고 가정해보죠. 또한 이 브랜드는 인기 품목의 세일을 진행할 때 홍보 이메일도 함께 보냅니다. 홍보 메시지에 태그와 빈도 한도를 할당하면 뉴스레터는 항상 전달하고, 홍보 이메일은 뉴스레터와 충돌하지 않는 경우에만 전달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도구 2: 정교하게 맞춤화된 '상세한 세그먼트'
이제 각 사용자의 브랜드 관련 반응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과의 관련성이 높은 정교하게 타겟팅된 타겟 세그먼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최신 야구/풋볼/농구 소식을 전하는 스포츠 미디어 앱을 생각해보세요. 이 브랜드의 경우 야구에 관한 기사를 좋아하는 고객 세그먼트, 풋볼에 관한 기사를 좋아하는 고객 세그먼트, 농구에 관한 기사를 좋아하는 고객 세그먼트, 그리고 여러 종목을 좋아하는 고객 세그먼트(예: 풋볼/농구를 좋아하는 고객, 야구/농구를 좋아하는 고객 등)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그먼트를 생성한 후에는 대량 메시지 전송을 중단하고 타겟별 표준 메시지 플로우를 만들어 고객이 타겟팅 메시지와 일반 아웃리치 메시지를 함께 받는 일을 방지하고 자신의 관심사에 맞춰 엄선된 메시지만 수신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겟 세그먼트는 동적이므로 사용자가 더 이상 농구에 관한 소식을 받지 않기를 원한다면 (또는 풋볼에 관한 소식도 함께 받아보기를 원한다면) 적절한 세그먼트에 추가하여 실시간으로 적합한 메시지를 받아보도록 조치할 수 있습니다.
도구 3: 커넥티드 콘텐츠
Braze(브레이즈) 플랫폼의 커넥티드 콘텐츠 기능을 사용하는 마케팅팀, 성장팀 및 인게이지먼트 팀은 퍼블릭 API나 브랜드의 자체 시스템에서 가져온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송 시점에서 메시지를 맞춤화할 수 있습니다. 즉, 추천 엔진이나 기타 콘텐츠 맞춤화를 구축할 때 메시지를 전송하기 직전에 즉석으로 본문에 포함될 내용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랜드가 여러 주에 걸쳐 세일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보통 여러 품목을 홍보하는 메시지 플로우를 만들고 수동으로 예약하여 사용자가 품목에 반응하도록 유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커넥티드 콘텐츠 기능을 사용하면 홍보 메시지 플로우를 먼저 만든 다음 추천 엔진을 사용하여 각 고객에게 홍보할 품목을 자동으로 지정함으로써 우선순위 지정을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에는 엔지니어링팀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한 번 구축한 후에도 계속해서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목적으로 생성한 API endpoint는 전체 마케팅 에코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도구 4: 캔버스 브랜치
Braze(브레이즈)의 고객 여정 관리 도구인 Canvas를 사용하여 고객의 선호도와 행동에 최적화된 다양한 아웃리치를 제공하는 브랜치형 메시지 플로우를 구축하면 보다 관련성 높은 사용자 경험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치는 각 사용자를 향한 커뮤니케이션을 조정하고 맞춤화하는 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플로우 내 메시지의 우선순위를 관리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Braze(브레이즈)는 브랜드가 Canvas 내 여러 브랜치에 걸쳐 상호 배타적인 로직을 구축하도록 권장합니다. 즉, 각 브랜치의 필터는 모든 조건을 커버하며 사용자가 단 하나의 브랜치만 따라갈 수 있도록 지정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아래 예의 이미지와 같이, 하나의 Variant 내의 개개인의 사용자는 브랜치 A, B 또는 C 중 하나만을 볼 수 있도록 각 브랜치의 Audience 상에서 filter 조건을 상호 배타적으로 구축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로직이 중복되면 사용자가 2가지 이상의 단계를 따라갈 수 있으므로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됩니다.
위의 이미지와 같이 특정 사용자가 여러 메시지의 대상이 되는 경우, 아래의 이미지에서처럼 우선순위가 낮은 메시지와 관련된 단계에 약간의 Delay를 주어 추가하여 Braze(브레이즈)가 하나의 조건만을 선택(우선시)하도록 강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우선순위 관리가 필요한 모든 상황에 적합한 것은 아니지만, 사용자에게 메시지가 전달되는 방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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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감성이란?혜성처럼 등장한 B급 감성은 많은 산업과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B급의 사전적 의미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보단, 투박하고 엉성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런 B급 감성은 소비자가 손쉽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어,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 많이 시도하는데요.한때 모두가 B급감성을 지향하던 시기가 있을 정도로 그 파급력이 강력했습니다. 하지만 B급 감성을 마케팅에 적절히 활용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B급 감성의 적용은 자칫 브랜드 자체를 B급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B급 감성 마케팅은 모두가 완벽해지고 싶어하는 가운데 일부러 허술함을 표현합니다. 이것은 비슷한 기성품들 사이 차별화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독보적이고 특별함을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완벽하지 않은 모습에 소비자들이 마음을 조금더 손쉽게 열 수 있는 친근한 접근 방식이죠.하지만 잊지마세요. 오늘 맥사이트픽에서 이야기해볼 ‘B급 감성 마케팅’은 결코 단어 그대로의 B급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B급이란 이름표를 달고 있고, 그래서 어딘가 B급처럼 보이긴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는 마케팅이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B급 감성 마케팅입니다.실제로는 SS급 역할을 해주었을 때, 비로소 B급 감성 마케팅이라 부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무조건 B급의 소재를 브랜드와 결합시켰다고 해서 B급 감성 마케팅으로 볼 수 없습니다.B급 감성을 살린 마케팅Dollar Shave Club: 우리 면도날은 끝내주게 좋습니다.출처: DollarShaveClub 유튜브 | Our Blades Are F***ing Great면도기 및 미용용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Dollar Shave Club은 저예산 B급 감성의 유튜브 광고 영상을 제작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문을 통과할 때 종이가 엉성하게 뜯기고, 테이프는 제대로 잘리지 않고, 택배 상자 패스를 놓치는 등 실수를 의도적으로 활용하여 웃음을 주면서도 인간적인면을 부각시키는 광고였습니다.굉장히 단순한 촬영과, 현실적인 메시지에 곁들인 유머러스한 대사가 오히려 화려한 광고들보다 특별해보입니다. 이를 곧 친밀감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게 B급 감성 마케팅의 힘입니다.이 광고가 그리 특별해보이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 많이 본 컨셉이라고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이 광고가 13년 전인 2012년에 나왔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당시 얼마나 신선하고 충격적이었을지 상상조차 안됩니다.해당 광고는 공개 후 약 48시간만에 12,000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고, 이후 영국의 생활 용품 기업 ‘유니레버’에 10억달러에 인수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CJ 제일제당: 육수커플출처: CJ제일제당 육수커플 유튜브 | 우리 결혼했어요 육수커플최근 제일제당에서는 편의형 코인육수의 신제품인 ‘바지락멸치 맛 1분링’을 출시했습니다. 해당 제품 홍보를 위해 ‘1분링’ 캠페인을 진행 중인데요. 광고 스토리가 정말 재밌습니다.배우 변요한·차주영이 몰던 차량이 강에 빠지자 강물이 육수로 가득 우러나고, 잠시 후 폭발하는 자신의 집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끝이납니다.B급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한 황당한 전개에 과장된 슬로모션까지 더해 광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 B급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이런 B급광고에 어울리지 않는 정극 배우들을 모델로 선정하여, 부조화를 이루고 있죠.이런 부조화가 오히려 신선하고 재밌게 다가오며,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우리가 B급 감성을 사랑하는 이유이런 B급 감성의 광고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유는 뭘까요?익숙하게 자리한 밈(meme) 문화가 밑바탕이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밈은 반복과 자가복제 즉 패러디가 핵심인데 B급 콘텐츠는 이러한 이야기 형식에 딱 들어 맞습니다. 한 번 웃기면 빠르게 퍼지고, 재생산되며, 비슷하지만 어딘가 새로운 또 다른 유행을 만들어냅니다.여기에 전형적인 광고의 모습이 아닌 마치 TV드라마의 한 장면같은 구성은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데 효과적인이면서, ‘B급이니까 광고더라도 그냥 재미로 한번 봐줘’ 의 뉘양스로 소비자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다만, B급 감성 마케팅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다음 3가지는 절대 피해야만 합니다. 브랜드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방해한다면, B급 감성을 접목하지 말아야 합니다: 브랜드의 상품과 서비스가 B급으로 표현되면 안되는 분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 또는 의약 분야가 있죠. 이런 분야에서 B급 감성을 잘못 적용하면, 소비자에게 전달될 상품과 서비스의 메시지가 왜곡될 수 있고 이로인해 잘못된 소비자의 이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고로 인한 사회적 논란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과한 유머는 소비자의 불쾌감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희화하거나, 적절한 정도를 넘어서는 유머는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에서 오히려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일관성있는 메시지와 브랜드의 가치 안에서 B급 감성이 들어있어야 합니다: 이전 포스트인 2025년 대통령 선거로 보는 마케팅 기술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브랜드의 일관성은 곧 소비자들의 신뢰도와 직결된 부분입니다. 우리의 메인 메시지와 정체성이 이어지지 않은 B급 감성 마케팅은 그저 ‘B급 감성을 위한 마케팅’이 될 것입니다.🚩맥소노미가 PICK한 이유대부분의 광고와 마케팅의 목적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진정성있고 친근하게 전달하여 브랜드로 들어오는 유입 장벽을 낮추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이때, 브랜드와 어울리지 못한, 그리고 정도를 지나친 B급 감성 마케팅은 되려 소비자 마음의 문을 닫아버릴 수 있으니 다른 마케팅 전략보다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메시지를 잃지 않고서 B급 감성이 활용되어야 마케팅을 통한 진정한 B급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B급 감성은 처음에는 소비자들에게 어설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이는 계산된 어설픔이라 결과적으로는 완벽하다는 메시지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장난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진지하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알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B급 감성 마케팅을 받아들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자신들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 브랜드의 감성을 제대로 이해해주었을 때 B급 감성이 제대로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 것 입니다.